잠옷 맞춰 입고 찰칵… 지그재그, ‘걸스나잇’ 트렌드에 홈웨어 불티

(왼쪽부터)코지하이·티세르·어나더디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에서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연말 시즌 1030 여성을 중심으로 걸스나잇(Girls’ Night) 문화가 확산되며 홈웨어 및 홈파티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6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그재그에서는 최근 한 달(11월 10일~12월 9일) ‘파자마 세트’ 거래액이 전년대비 2배 이상(150%) 증가했다. 보온성이 높은 ‘누빔 파자마’ 거래액은 6배 이상(514%) 늘었으며, ‘파자마 팬츠’ 거래액은 179%, ‘크리스마스 파자마’는 114% 상승했다.
실제 ‘어나더디 커플 크리스마스 잠옷 세트’는 지난 11일 기준 지그재그 홈웨어 카테고리 랭킹 3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실크 파자마’ 거래액 역시 97% 오르는 등 잠옷 관련 상품 거래액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그재그는 집에서 연말 파티를 즐기는 걸스나잇 트렌드가 홈웨어 상품 수요 상승에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친구들과 잠옷을 맞춰 입고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게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지그재그에 입점한 홈웨어 브랜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홈웨어·홈파티 상품 동반 성장... ‘세이드’ 거래액 59배↑
라운지웨어 브랜드 ‘세이드’는 최근 한 달 거래액이 전년대비 59배 이상(5818%) 폭증했다. 같은 기간 다양한 이너웨어 및 홈웨어를 판매하는 ‘타밈’ 거래액은 20배 이상(1961%) 증가했으며, 지그재그 직진배송에 입점해 고객 접근성을 높인 ‘티세르’는 5배 이상(404%) 성장했다.
홈파티에 활용하기 좋은 상품 판매도 늘었다. 최근 한 달간 ‘보드게임’ 거래액은 전년 대비 507% 급증했고, 잠옷과 함께 착용해 홈파티 분위기를 더하는 ‘세안 밴드’ 거래액은 99% 늘었다. 술, 음료 등을 담는 유리잔을 꾸미는 놀이가 유행하면서 ‘고블렛잔’(82%)과 ‘글라스펜’(158%) 거래액도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연말 걸스나잇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오는 24일까지 ‘이너피스 기획전’을 운영한다. ▲티세르 요거트피치 긴팔 상하의 세트 ▲도씨 실크핏 클로에 긴팔 커플 잠옷 세트 등 인기 홈웨어 및 이너웨어 상품을 최대 86%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루키 브랜드 전용 25% 쿠폰을 제공하며, 기획전 참여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5%·20% 쿠폰도 발급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일상복과 잠옷의 경계가 흐려지며 홈웨어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는 가운데, 연말 시즌 걸스나잇 트렌드까지 더해지면서 관련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지그재그는 1030 여성이 다양한 홈웨어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브랜드 발굴 및 셀렉션을 강화하고 다채로운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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