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파세대 잡은 ‘에이블리’ 신규 뷰티 브랜드 성장판 키웠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5.12.15 ∙ 조회수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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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블리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에서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올해 신규 입점한 뷰티 브랜드 거래액이 최대 8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에이블리에는 ‘힌스’ ‘무지개맨션’ ‘에이오유’ ‘아이쁘’ ‘더샘’ ‘아떼뷰티’ ‘마미케어’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가 입점했다. 2021년 3월 여성 패션 플랫폼 업계 최초 뷰티 론칭 이후 5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매년 인디 브랜드부터 대형 브랜드까지 신규 브랜드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마미케어의 지난달 거래액은 입점 달인 8월 대비 8.6배 이상(767%) 증가했다. 아이돌 메이크업 브랜드로 급부상한 ‘에이오유(AOU)’의 11월 거래액 역시 판매를 개시한 7월과 비교해 2배 이상(107%) 증가했으며, 같은 달 입점한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뷰티’의 11월 거래액도 64% 늘었다. 메이크업 브랜드 ‘힌스’는 지난달 거래액이 2월 입점 후 5.8배(482%) 성장했다.


에이블리는 뷰티 핵심 소비층으로 꼽히는 잘파세대(Z+Alpha) 유저 기반을 성과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새롭고 희소한 것에 열광하며 처음 접하는 브랜드와 상품도 적극적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잘파세대가 신규 입점 브랜드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11월 평균 에이블리 1020세대 사용자 수(MAU)는 버티컬 커머스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신규 입점 뷰티 브랜드 전체 구매 고객 분석 결과, 1020대 비중은 70%에 달했다.


에이블리뷰티 관계자는 “업계 1위 규모의 1020 유저와 에이블리만의 경쟁력이 담긴 ‘라이브 방송’ ‘단독 선론칭’ ‘캐릭터 컬래버’ 등 잘파세대 맞춤형 쇼핑 전략이 만나 신규 입점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라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향후 뷰티 코어 소비층인 잘파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성장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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