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이드인코리아 전시

디즈니+가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공개(12월 24일)를 앞두고 성수 EQL GROVE 2층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작품 속 주요 장면과 서사를 공간적으로 재해석해, 드라마의 세계관과 제작 비하인드를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부·권력·야망을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을 중심으로 한 드라마로, 야망을 좇는 한 남자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건 검사의 대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복잡한 현실을 담아낸다. 디즈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리즈의 분위기와 시대적 배경을 시각적·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공간에는 ▲주요 시퀀스 오브제 재현 ▲비하인드 스틸 전시 ▲콘셉트 아트 소개 등 콘텐츠가 마련돼 관람객이 작품의 서사 구조와 연출 의도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관계자는 “작품의 메시지와 정서를 한층 몰입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공간형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드라마 팬을 비롯해 영상 제작 비하인드에 대한 관심층, 사회적 서사를 다루는 작품을 선호하는 관람객에게도 주목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