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2026 F/W 글로벌 수주회 성료... 맞춤형 기획 주목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25.12.12 ∙ 조회수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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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2026 F/W 글로벌 수주회 성료... 맞춤형 기획 주목 27-Image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9~10일(화~수) 이틀 동안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2026년 FW 글로벌 수주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주회에는 중국, 홍콩·마카오, 대만 등 법인 및 파트너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홀세일 시장의 바이어, 한중일 각국의 디즈니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올해 수주회는 ‘프로즌 베일(FROZEN VEIL): 얼음의 장막 그 너머로’를 주제로 컬렉션의 세계관을 확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구의 가장 순수한 형태(Polar; 극지)에서 시작해 극지의 빛과 자연 현상을 기록하고, 이후 시선을 우주 탐사(Polar Space)로 확장하는 거대한 탐험 서사를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카테고리 별로 살펴보면 브랜드 헤리티지 기반의 ‘오리지널’, 탐험가 무드의 테크·하이브리드 ‘어번’, 도심형 기능성과 활동성을 강조한 ‘NRN’ 등으로 구분해 F/W 시즌 감도에 맞는 다층적 스타일링을 제안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FW 수주회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의 국내 컬렉션 뿐 아니라 글로벌 단독 컬렉션도 처음 공개했다. 글로벌 단독 제품은 해외 시장의 기후, 라이프스타일, 소비 트렌드 등을 반영해 개발한 만큼,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가속화할 핵심 라인업으로 평가한다.

 

더네이쳐홀딩스 국내 상품기획팀과 디자인팀은 수주회 현장에서 파트너사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 설명 및 국가별 추천 라인업을 제안, 최적화된 오더 전략 수립을 적극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해외 파트너사는 컬렉션의 방향성을 명확히 이해하고 자국 시장에 최적화된 오더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FW 글로벌 단독 컬렉션 공개를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채널별 문화·환경·트렌드를 고려한 상품 전략을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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