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드림, 제32회 기업혁신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국내 1위 장애인 HR 솔루션 전문 기업 브이드림(대표 김민지)이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기업혁신대상은 경영혁신과 ESG 실천을 선도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총 21개 기업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브이드림은 장애인 고용의 구조적 비효율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고용 환경을 구축해 온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기업 중 스타트업은 브이드림이 유일하다.

브이드림은 AI 기반 HR 테크 시스템을 적용한 장애인 재택근무 인사관리 플랫폼 플립(Flipped)’을 활용해 장애인 고용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왔다. 플립은 AI 직무 설계, 출결·근무관리, 성과관리 등 고용 과정 전반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구현한 국내 최초의 솔루션으로, 장애인에게는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사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혁신은 장애인의 고용 연속성과 확장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현재 산업별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등 450여 개 기관의 장애인 고용 환경을 고도화하고 있다.

브이드림은 또한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브이아트갤러리(V-Art Gallery)’를 론칭하고, 창작물을 기반으로 한 커스텀 굿즈 제작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장애인 고용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구성원들의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 고도화와 직무 영역 확장에 힘써 고용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고, 장애인이 생애 전주기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