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트, 경량 인기에 판교점 1억 돌파... 글로벌 역수출까지?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의 스위스 아웃도어 '마무트(MAMMUT)'가 최근 상품력 강화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완판템'이었던 '루프틱'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 경량 '루프틱 2.0'의 인기로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은 편. 이로 인해 마무트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11월, 월매출 1억원을 돌파했고, 크리스에프앤씨가 자체 기획 및 개발한 라이선스 상품을 글로벌 시장으로 역수출하는 물량도 확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도 차근차근 확장 중이다. 최근 갤러리아 센터시티에 새롭게 입점해 충청권 지역 고객 접점을 강화했고, LF 양주점과 춘천 대리점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 주요 상권에 이어 전국으로 오프라인 점포를 확장하며, 소비자 접근성 제고 및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핵심 성장 동력이 된 루프틱 2.0은 지난해 완판 기록을 세운 루프틱(Luftig)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번 시즌에는 여성 전용 신규 스타일 확대, 다양한 신규 컬러 라인 출시, 베스트 등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능과 스타일 모두 업그레이드한 루프틱 2.0은 출시 직후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마무트의 대표 프랜차이즈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크리스에프앤씨 마무트 관계자는“루프틱 시리즈의 프랜차이즈화와 매출 호조 그리고 최근의 역수출 성과는 마무트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루프틱 2.0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유통 채널 확장을 지속해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마무트는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한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꾸준히 추진하며, 아우도어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