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까또즈, 제품 & 전시 결합 '끌로델, 시간의 상점' 팝업스토어 오픈

크리에이션엘(대표 조광훈)의 프렌치 헤리티지 브랜드 '루이까또즈(LOUIS QUATORZE)'가 연말 시즌을 맞아 12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플라츠2에서 ‘끌로델, 시간의 상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방문객 증가폭이 높은 리테일 동선에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조용한 우아함을 감성적인 공간 경험으로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팝업 ‘끌로델, 시간의 상점’은 루이까또즈의 홀리데이 시즌 메인 라인업인 끌로델(CLAUDEL) 컬렉션을 중심으로 한 비주얼과 함께 ‘한 해의 마지막 순간, 나의 시간을 다시 바라보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엔틱 시계 참 장식에서 영감받은 ‘시간’의 모티프를 공간 전체에 반영해, 방문객들은 연말·크리스마스 시즌 특유의 따뜻한 정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공간 1층에서는 2025 F/W 시즌에 공개한 레끌라 및 끌로델 컬렉션을 포함해, 첫 공개하는 치즈 컬렉션까지 숄더백·토트백·버킷백 등 주요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보인다. 메인 테마인 끌로델 컬렉션의 섬세한 로마 숫자 디테일과 엔틱 메탈 디자인이 어우러진 시계 참 장식은 공간 곳곳의 인터랙션 요소로 확장된다. 수장고에 보관하던 1980년대 헤리티지 제품 역시 이번 팝업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2층의 전시 공간은 엔티크한 금속 시계와 빛의 잔상, 시간이 만들어낸 기록 등을 모티브로 ‘올해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여정을 구성했다. 방문객들은 참여형 전시의 일부로 ‘올해의 순간’을 남기는 메시지 월(Message Wall)에 참여할 수 있고 일러스트 작가 박산하의 원화 역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루이까또즈의 홀리데이 색감을 담아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한 포토부스, 그리고 겨울 시즌을 위한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 끌로델’을 함께 운영한다. 연말 머무르고 싶은 감성 공간으로 확장한 것이다.

전상언 크리에이션엘 크리에이티브 부문 이사는 “끌로델 컬렉션의 시간적 서사를 공간으로 확장한 만큼 이번 팝업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닌 ‘한 해의 마지막 장면’을 선물하는 경험 장소가 될 것”이라며, “성수동의 문화적 에너지가 끌로델의 클래식한 아름다움과 만나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