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브레짜·잇섭·네이버, 젖병세척기 세트 기부로 삼성서울병원 이른둥이 돕는다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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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브레짜·잇섭·네이버, 젖병세척기 세트 기부로 삼성서울병원 이른둥이 돕는다 27-Image


육아가전 브랜드 '베이비 브레짜(Baby Brezza)'가 지난달 31일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에서 이른둥이(미숙아) 가족을 돕기 위해 기부금 1000만 원과 150만 원 상당의 분유제조기·젖병세척기 세트 5대를 전달했다. 기부식은 지난 1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핫it슈’ 방송을 통해 마련된 수익 일부로 조성되었으며, 소비자·플랫폼·크리에이터가 함께 참여한 참여형 공익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방송에 출연한 유튜버 잇섭은 현재 쌍둥이 육아 중으로, 직접 사용해 온 베이비 브레짜 제품의 육아 효율을 높이는 기술력에 깊이 공감해 기부 프로젝트를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술 기반의 육아 지원이 이른둥이 가족의 치료 환경 개선이라는 사회적 가치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파급력을 지닌다.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의 치료 환경 보조, 의료 장비 및 소모품 지원, 보호자 심리·생활 프로그램 등 이른둥이와 가족의 안정적인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전달된 제품 역시 체력적·시간적 부담을 덜어 치료 과정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실질적 육아 지원의 의미를 더한다. 기부식에는 베이비 브레짜 관계자, 의료진, 잇섭이 참석해 나눔의 취지와 향후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

 

베이비 브레짜 관계자는 “이른둥이 가족은 장기간의 치료와 돌봄을 함께 감당해야 하기에 안정적인 환경 마련이 가장 중요하다”며 “베이비 브레짜는 ‘We Make Parenting Easier’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육아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기 위해 기술 개발부터 사회공헌까지 꾸준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기술은 단순한 편의 제공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를 위한 건강한 육아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역할을 담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이른둥이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베이비 브레짜의 육아 혁신 기술을 통한 육아 지원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이비 브레짜와 네이버, 잇섭을 비롯해 이번 기부에 참여한 여러 브랜드는 12월 10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핫it슈’에서 ‘기부 합동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참여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시청자들과 기부의 의미를 폭넓게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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