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전부터 북적북적' 제너럴아이디어 성수점, 외국인 공략 나선다
제너럴아이디어 성수점(사진=이지은 기자)
포이닉스(대표 최범석)에서 전개하는 '제너럴아이디어(GENERAL IDEA)'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새로운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1~2층, 327m²(99평) 규모로 조성한 이번 매장은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해 고객 유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제너럴아이디어는 그랜드 오픈 전날인 23일(오늘)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매장 콘셉트와 내부 공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픈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상품 전시를 비롯해 포토존과 특색있는 인테리어 구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성수점은 희망을 의미하는 '호프블루(HOPEBLUE)'와 자유를 상징하는 '블루버드(Bluebird)'를 모티프 삼아, 단순한 쇼핑을 넘어 고객들이 ‘희망과 영감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1층은 여성 라인, 2층은 여성·남성 라인으로 나눠 선보였다. 특히 외관은 뉴트럴한 소재와 입체적 구조의 파사드로 제너럴아이디어의 정체성을 표현했으며, 내부는 볼드한 사선 행거와 깊이 있는 블루존, 곡선형 커튼, 히든 스페이스 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너럴아이디어는 이번 성수점 출점을 토대로 국내외 유통망 확장에 더 속도를 낼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올가을 일본 나고야와 하라주쿠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내달 조조타운에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신루미네백화점 신주쿠점 입점도 논의 중이다.
제너럴아이디어 관계자는 "성수점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희망과 영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의 새로운 랜드마크"라며 "국내외 고객들이 가장 주목하는 상권에 스토어를 오픈한 만큼, 해당 플래그십을 메인 매장으로 키워 월매출 5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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