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이 만든 스포트라이트 '하시엔다' 볼륨 업 가속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5.09.16 ∙ 조회수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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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엔다(대표 김경준)의 디자이너 브랜드 '하시엔다'가 트렌드페어와 NC&C 쇼 등 주요 현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업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2021년 론칭한 하시엔다는 가장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의 복잡한 내면과 감정을 모티브로 센슈얼한 무드속에서 록적인 태도와 시적이면서도 음악적인 강렬함을 담아내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다.


하시엔다 컬렉션은 무채색을 중심으로 한다. 여기에 비대칭, 오버사이즈, 셔링 같은 디테일을 더해 시선을 모은다. 색으로 과장하지 않고 디테일·소재·드레이핑에서 차이를 만들며, 착용자가 자신의 개성을 선명하게 드러내게 하는 점이 강점이다.


소재 선택도 분명하다. 재생 가죽 등 친환경 가죽을 적극적으로 쓰고, 기본 원단에 벨로아 털을 더한 신소재로 새로운 질감을 제안한다. 이러한 시도는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을 강화하는 동시에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김경준 하시엔다 대표는 “하시엔다에는 명확한 타깃이 없다. 실제로 우리 브랜드를 선택하는 고객은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 다양한 옷을 경험하며 취향이 분명해진 분들이 우리 옷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의 반응도 따라왔다. 지난 8월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NC&C 패션쇼가 호응을 얻으면서, 브랜드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상권에서의 팝업으로 인지도와 입지를 넓히는 한편, 해외 홀세일을 통해 외연 확장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온라인은 자사몰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 중이며, 주요 온라인 플랫폼 입점도 논의 중이다.


한편 하시엔다는 서울시 금천패션제조지원센터의 지원을 발판으로 볼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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