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프랑스 '메종프란시스커정' 유통... 향수 사업 육성 속도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9.15 ∙ 조회수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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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프랑스 '메종프란시스커정' 유통... 향수 사업 육성 속도 27-Image

메종프란시스커정 바라카 루쥬 540


신세계인터내셔날(뷰티리빙 부문 대표 김홍극)이 최근 프랑스 럭셔리 니치 향수 브랜드 '메종프란시스커정(Maison Francis Kurkdjian)'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초부터 국내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메종프란시스커정은 장 폴 고티에 '르말'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를 비롯해 '조르지오아르마니' '아쿠아 디파르마' '디올'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향수를 제작한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Francis Kurkdjian)과 공동 창업자 마크 차야(Marc Chaya)가 2009년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설립한 향수 하우스다.


후각의 자유로운 표현에 대한 열망과 함께 프랑스 향수의 전통과 계보를 계승하고, 향수를 조향하고 사용하는 예술에 대한 현대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나만의 시그니처 향기’라는 개념을 탈피해 향수는 모든 사람이 옷장에서 옷을 고르듯 그날의 기분과 행사, 착용감에 따라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해야 한다는 ‘향기 옷장’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신세계인터, 프랑스 '메종프란시스커정' 유통... 향수 사업 육성 속도 888-Image

프란시스커정 메종프란시스커정 조향사


국내에서는 매혹적이고 세련된 향, 시대를 초월하는 독특한 향으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바카라 ▲루쥬 540 ▲724 ▲아 라 로즈 ▲아쿠아 유니버셜 등이 있다. 가격은 오 드 퍼퓸 70ml 기준 35만원대~46만원대이며, 부향률(향수 원액이 포함된 비율)이 높은 엑스트레 드 퍼퓸의 경우 13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신규 브랜드 도입을 통해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메모파리' '로에베퍼퓸' '엑스니힐로' '에르메스퍼퓸' 등 젊은 층에게 주목받는 브랜드 총 15개를 확보하게 됐다. 기존 운영 중인 신세계 강남점, 롯데 잠실점, 더현대 서울점, 갤러리아 압구정점 외에도 내년 말까지 국내 주요 백화점에 순차 입점하며 오프라인 거점 확장에 주력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공식 입점처도 확대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메종프란시스커정이 가진 브랜드 파워와 자사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통해 사업을 공격적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며 “니치 향수하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을 떠올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브랜드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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