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과 혁신의 조우’ 해밀턴, 카키 필드 컬렉션 신제품 출시
스와치그룹코리아(대표 미레이시몬크닉)의 스위스 시계 브랜드 ‘해밀턴(Hamilton)’이 카키 필드 컬렉션 최초로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를 다이얼 위에 탑재한 파워 리저브 메커니컬 40mm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오리지널 필드 시계의 유산을 기념하면서도 최신 워치메이킹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상품이다.
이 아이템은 ETA(스와치 산하 시계 무브먼트 제조사)가 해밀턴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H-23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해 최대 80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충격이 가해질 경우 내부 플레이트 중 하나가 이동하며 비동기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무브먼트 배럴 내부에 슬리핑 스프링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와인딩 과정에서 자동으로 시스템을 재동기화해 별도의 서비스 없이도 정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디자인은 군용 메커니컬 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카키 컬렉션의 시그니처 색상과 견고한 스타일을 계승했다. 수퍼-루미노바® 올드 라듐 핸즈는 빈티지 감성을 더하고, 9시 방향에 위치한 레드 컬러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는 직관적이면서도 강렬한 시각적 포인트를 선사한다.
샌드블라스트 마감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블랙 또는 화이트 다이얼과 어우러지며, 스틸 브레이슬릿 또는 브라운 루프가 있는 그린 나토 스트랩 옵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밀턴 관계자는 “카키 필드 파워 리저브 메커니컬은 해밀턴의 모험 정신과 기술적 혁신을 동시에 담아낸 모델”이라며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이번 타임피스는 현대의 모험가들에게 완벽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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