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오늘의집, O2O 체험형 쇼룸 ‘오프하우스’ 북촌 새 명소로 떠올라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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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오프하우스 by 오늘의집' 전경(이미지=구경효 기자)


인테리어 플랫폼인 버킷플레이스(대표 이승재)가 지난 7월 서울 종로구 북촌에 오픈한 첫 오프라인 체험형 쇼룸 ‘오프하우스 by 오늘의집’이 현재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픈 한 달여 만에 오프하우스는 현재 주중·주말 할 것 없이 수백명의 인원이 쇼룸을 방문하며 북촌 일대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오프하우스는 661㎡(약 200평),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총 4층 규모로 각각 브랜드(1층)·오늘의집(2층)·유저(3층)가 주인공이 되는 구조다. 지하 1층은 하나의 주제를 정해 이에 맞는 제품을 모두 모아놓는 공간이다. 첫 주제로 조명을 선보여 약 300가지 국내외 조명 브랜드 및 빈티지 라이트를 전시했다. 현재는 침수로 인해 문을 닫은 상태지만 다음 달 중 정비를 마치고 재오픈할 예정이며, 주제 역시 조명 전시로 동일하게 이어간다. 


1층은 브랜드가 직접 꾸미는 공간으로 첫 오픈 당시에는 조명 브랜드 ‘아르테미데’가 전시를 열었으며 현재는 국내 32개 브랜드의 아이코닉 의자 50점을 선보이는 특별 전시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는 이곳을 임대한 브랜드가 주최가 돼 팝업스토어, 쿠킹 클래스,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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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전시공간은 다음달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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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커넥트 라운지'에서 전시 중인 의자들(이미지=구경효 기자)


2층은 국민 평수라고 불리는 84㎡(약 25평형) 아파트를 모델로 삼아 거실, 주방, 침실 등 생활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오늘의집이 선보인 주방 시공 서비스 ‘오늘의집 키친’과 자사 PB ‘레이어(Layer)’ 등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층은 오늘의집 앱에서 인기 있는 유저 크리에이터 6인의 실제 집을 재현해 방문객이 마치 친구 집에 놀러 온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오늘의집은 오프하우스를 통해 온라인에서 보던 공간을 그대로 오프라인으로 옮겨와 소비자들이 직접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쇼룸에서는 제품을 판매하기보다 모든 가구와 소품에 QR 코드(플러스 태그)를 부착하고 이를 오늘의집 앱과 연동되도록 해 전시와 구매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북촌 오프하우스에는 현재 약 200개 브랜드, 1000여개 제품이 전시돼 있으며 ‘집과 관련된 모든 것을 아우르는 공간’이라는 콘셉트 아래 20~40대를 비롯해 폭넓은 소비자층에 어필할 수 있는 감도 높은 브랜드들로 공간을 꾸몄다. 특히 이곳에 입점된 브랜드 90% 이상이 중소기업으로 오프라인 공간 확보가 쉽지 않은 업체들이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플랫폼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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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스타일링 스튜디오'(이미지=구경효 기자)


버킷플레이스 관계자는 “오늘의집의 주요 이용층은 20~40대 여성이지만 오프라인 쇼룸에는 50~70대 중장년층 방문객도 많이 찾아오고 있는 상황이다. 집이라는 공간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곳이다 보니 연령 구분 없이 고르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촌이라는 입지 특성상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이 단체로 방문하거나 갤러리와 맛집을 찾던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연스럽게 방문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3층 크리에이터 아틀리에 공간의 포토존에서 방문 고객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정도로 붐빈다”고 덧붙였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과는 달리 방문객들이 소파에 앉아보고 침대에 누워보고 공간에 머물면서 체류하는 시간이 평균 30~40분으로 일반 매장보다 훨씬 길다. 고객 체험을 중점에 둔 만큼 오프하우스 공간의 콘셉트와 전시 품목을 주기적으로 변화를 줘 방문객에게 계속해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의집은 오프하우스 외에도 자사의 방대한 온라인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PB)도 차별화해 운영하고 있다. 레이어는 중고가 가구를 중심으로 가족 단위 소비자를 겨냥했고 ‘코브(Cove)’는 침구·잠옷 등 패브릭 전문 브랜드다. 최근 출시한 ‘기본(Kibon)’은 초보 독립러를 위한 필수템 패키지 브랜드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색상·가격대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기본은 ‘처음 가구를 마련할 때 최소한의 실패 없는 선택지를 주자’는 취지로 기획했다”며 “레이어는 3~4인 가구를 위한 중고가 가구, 코브는 패브릭 전문, 기본은 독립 시작 단계의 필수템으로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 각 브랜드가 겨냥하는 소비자층과 제품 카테고리가 다르기 때문에 통합하지 않고 각각의 콘셉트를 살려 운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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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ngray’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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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chuneh_room’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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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드리밍룸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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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d.alsom’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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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Joey’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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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eunhee_home’ 공간

3층 '크리에이터 아틀리에'(이미지=구경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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