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연 10억 이하 소상공인에 작업복 지원 '한땀 프로젝트' 진행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7.15 ∙ 조회수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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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연 10억 이하 소상공인에 작업복 지원 '한땀 프로젝트' 진행 27-Image


무신사 X 기아대책, 소상공인 워크웨어 제작·지원 '한땀' 프로젝트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올 3분기 지역 사회 소상공인들 가운데 업종별 목적과 용도에 따라 필요한 ‘워크웨어(작업복)’를 제작·지원하는 ‘한땀(일하는 하루에, 한 땀의 응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땀은 업종별 특성에 맞춰 단체 유니폼 혹은 작업복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워크웨어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무신사가 처음 진행하는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패션업의 특징을 살려 맞춤형 패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워크웨어가 단순히 사업장에서 위생·안전 등의 필요에 따라 반드시 입어야 하는 작업복이라는 의미를 넘어 직장과 업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것에서 시작됐다. 무신사는 지역 사회에서 생계를 이어나가는 소상공인들이 로컬 문화와 브랜드도 이끌어가는 중요한 주체로 판단하여 상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무신사는 이번 한땀 프로젝트를 위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손잡고 오는 8월부터 모집·심사·현장 답사 등을 거쳐 지원 대상 소상공인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무신사 본사가 소재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을 비롯해 지역 사회에서 자영업 또는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 중인 연 매출 10억원 이하 혹은 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 소상공인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소상공인 업체에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MUSINSA STANDARD)’의 기능성 라인 ‘쿨탠다드’ 티셔츠를 비롯해 팬츠, 팔토시, 모자 등의 아이템을 지원한다. 특히 무신사스탠다드의 기능성 의류에 소상공인 브랜드 로고도 각인할 예정으로, 각각의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에 대한 마케팅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최근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패션업의 본질을 살려 의미있는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무신사의 패션 비즈니스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가는 차별화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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