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워크웨어의 새로운 방향성’ 볼디스트,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 참가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 볼디스트 단독 부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의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BOLDEST)'가 7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에 처음 참가하며 워크웨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안한다. 산업안전 분야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볼디스트는 396㎡(약 120평) 규모의 독립 부스를 구성하고, 고기능성 워크웨어 및 고안전성 개인보호구(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를 조닝별로 전시한다.
국내 워크웨어 시장은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볼디스트는 지난 2020년에 론칭해 고기능성 소재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디자인을 선보이며 국내 워크웨어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리얼 워커와 함께 하는 리얼 워크웨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까지도 200팀 이상의 워커들과 상품 개발을 함께 하면서, 워크웨어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해결하고 있다.
박성철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본부장
박성철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본부장은 "한 번 입고 버리는 개념의 워크웨어가 아닌, 좋은 소재와 품질, 높은 기능성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워크웨어'로 접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볼디스트의 가장 큰 장점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헤라크론(HERACRON®)’과 베임방지 및 냉감 기능성 소재 ‘포르페(FORPE®)’ 등을 사용해 볼디스트만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굴지의 시험 연구기관과 함께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을 수치화하는 등 신뢰성 확보에도 앞서 나가고 있다. 동시에 기능성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택티컬 디자인(tactical design)’을 전면에 내세워 국내 워크웨어의 수준을 한 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상품 재구매율 49%, 매 해 2배 가까운 매출 신장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해부터 B2B사업을 추가하면서 비즈니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일례로 현대자동차와 함께 하이테크센터 근로자를 위한 기능성 충격방지 모자인 ‘세이프티캡(SAFETY CAP)’을 개발했으며 더 넓은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이번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에 참가하여 부스 전시를 기획했다.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 볼디스트 단독 부스
제품 설명 중인 김정희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볼디스트 디자인 실장
볼디스트의 디자인 총괄을 맡고 있는 김정희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디자인 실장은 "북미와 유럽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워크웨어 브랜드가 있지만,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는 그런 브랜드가 바로 떠오르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며 "볼디스트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안전복, 작업복의 개념에서 그치지 않고, '세이프티 컬처'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 볼디스트 단독 부스
단독 부스 내부 ‘브랜드 존’에서는 50년 이상 축적된 코오롱의 섬유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아라미드 섬유 헤라크론(HERACRON®)과 베임방지 및 냉감 기능성 소재 포르페(FORPE®)를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 실제 산업 현장의 작업 특성과 직군별 니즈를 반영한 네 가지 특화 라인업을 선보인다. ▲건설&공사(Building & Construction) 라인업은 중량 장비를 휴대하고 이동이 잦은 작업 환경을 고려해 설계했다. 워크 베스트, 툴 벨트, 고기능 안전화 등으로 구성했다. 모든 제품의 내구성과 수납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비&기계(Mechanic) 분야에서는 오일·그리스가 빈번한 환경에 적합하도록 방오 가공처리가 적용된 원단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오염 관리가 용이하도록 했으며 유지보수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페인터(Painter) 직군을 위한 제품군에서는 화이트 계열 전용 상품과 더불어, 붓·마스킹 테이프 등 도구를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전용 파우치를 함께 선보인다. ▲전기공(Electrician) 라인업은 실제 전기공 협업을 통해 개발했으며, 실사용자 필드 테스트를 반영한 전용 파우치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기술력을 집약한 ‘볼디스트 랩 존(R&D)’은 방염, 베임방지, 고가시성, 내화학 등 네 가지 핵심 보호 기능별로 구획된 전시를 통해 실제 적용 사례를 시각화했다. 방염(Flame Resistant) 존에서는 아라미드 원료를 정밀 혼합해 개발한 복합소재 헤라윈(HERAWIN)을 중심으로, ISO 11612 및 화염마네킨 테스트(ISO 13506-1)를 통과한 거친 방염 솔루션을 선보인다. 해당 소재는 400℃ 이상의 고온에서도 형태를 유지하며, FR Stretch 기술을 통해 착용 유연성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 볼디스트 단독 부스
베임방지(Cut Resistant) 존에서는 포르페, 헤라크론, 텅스텐을 삼중 코일링한 독자 원사를 적용한 제품을 전시한다. ANSI A9, EN388 등급을 충족하며, 0.0185mm의 초미세 텅스텐 원사를 활용해 보호 성능과 착용감의 균형을 최적화했다. 고가시성(High–Visibility) 존은 형광 칩과 재귀반사 테이프를 적용한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ECLAT사와 협업한 형광칩은 세탁 후에도 색상 견뢰도를 유지하며, 제품의 기능수명을 늘리고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의 가시성과 호환성을 확보했다.
내화학(Chemical Resistant)존에서는 볼디스트만의 인체공학패턴(Engineered Division)을 적용한 내화학복과 고어텍스 엑스트라가드(GORE-TEX® EXTRAGUARD) 소재로 만든 내화학 안전화를 선보인다. 특히 초음파 웰딩 방식으로 제작한 내화학복은 고위험 화학물질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B2B 파트너 존’에는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등 주요 고객사와의 협업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현대건설과 공동 개발한 MA-1 재킷은 방풍 및 보온 기능은 물론 기업 문화까지 바꾼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자동차의 니즈를 반영해 함께 개발한 세이프티캡, 그리고 근골격계 부상방지 엑소스켈레톤(Exoskeleton) 장비와 함께 스마트 워크웨어도 선보인다.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 볼디스트 단독 부스
이외에도 ‘워크슈즈 존’에서는 직군별 위험요소와 작업 환경을 고려한 볼디스트의 안전화 및 작업화를 전시하며, 미끄럼 방지, 통기성, 내구성 등 기능별 솔루션을 제시한다. ‘협업 존’에서는 보아(BOA®), 고어텍스(GORE-TEX®), 씨에스트로(Cestro®) 등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공동 개발 제품을 조명하며 현장에서는 고어텍스 러기지택에 이니셜을 새겨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볼디스트 관계자는 “오늘날 산업의 최우선 가치는 바로 사람이며, 그 중심에 근로자의 안전이 있다”라며 “볼디스트는 산업 현장의 문제를 기술력으로 해결하는 ‘워크웨어 솔루션 플랫폼’이 돼 현장의 안전과 효율은 물론 현장의 자부심과 정체성 그 자체를 표현하는 워크웨어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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