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플러스' 성남태평점 오픈... 락앤락·애경산업 등 9개 기업 후원
기빙플러스 성남태평점에서 진행된 개소식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상임대표 남궁규)가 ‘기빙플러스 성남태평점’을 개점했다. 기빙플러스 성남태평점은 기빙플러스 수원권선점에 이어 경기도 내 세 번째 매장이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기빙플러스 성남태평점은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의류와 잡화, 식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재고 및 이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자원의 순환을 통해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매장이다. 시니어와 장애인 등을 고용해 자립을 지원하는 매장으로서, 판매 수익금은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매장 오픈에는 락앤락, 애경산업, 샘표식품, 에스더포뮬러, 아임오, 뷰티셀렉션, 엔라이즈, 센트럴팜, 한국쉬즈라인 등 총 9개 기업이 후원물품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특히 락앤락은 기빙플러스 성남태평점의 개소를 위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밀폐용기, 김치 보관용기, 각종 주방용품 6000여 점을 전달했다.
전국 24개점 운영, 취향계층 자립 지속적 지원
남궁규 기빙플러스 상임대표는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선뜻 기부에 응해주신 락앤락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빙플러스가 단지 물건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기업과 시민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기억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빙플러스는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에서 ESG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약 1600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연간 6000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며, 자원 순환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전국 24개 매장을 운영하며 고용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업의 자원 순환 및 ESG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업은 기빙플러스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기부 및 협업을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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