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SR, 상반기 전년比 30% 성장… 유통 확장 속도

디에이앤코(대표 김원영)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디앤에스알(DNSR)’이 이번 상반기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많은 호응을 받으며 좋은 성과를 거둔 것.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하이엔드 편집숍 노블코코

싱가포르 편집숍 PLOP

디앤에스알은 지난 2014년 론칭 이후 리브랜딩을 거치며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워싱과 실루엣을 강조한 아이템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팬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아이템이 인기를 끌며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3월 부산 진구 전포동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에 이어 편집숍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 중이다. 지난 1월 성동구 성수동의 팩트얼라이브 성수점 입점에 이어 지난 6월 18일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하이엔드 편집숍 노블코코에 입점했다.

해외 확장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현재 일본 등 해외 로컬 편집숍에서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싱가포르 소재의 편집숍 PLOP에도 입점했다. 이대한 디에이앤코 마케팅 총괄팀장은 “추후 디앤에스알 내부 프리미엄 라인을 새롭게 론칭할 예정이다”라며 “스탠다드 라인과 다른 실루엣과 디테일 사용, 고급 소재를 사용한 아이템을 소개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앤에스알을 메인으로 전개사 디에이앤코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베이직한 무드의 새로운 캐주얼 브랜드 ‘디파인’을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