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뚫고 대기 행렬" MZ 다 모인 무신사 뷰티페스타
무신사 뷰티페스타 (이미지=패션비즈)
무신사(대표 조만호 박준모)에서 16일(오늘) 오픈한 뷰티페스타 팝업스토어가 운영 첫날부터 화제다. 오는 18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무신사스퀘어 성수4에서 진행하는 이번 팝업은 무신사뷰티가 올 상반기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뷰티 행사로, 개점 시간인 오전 9시 전부터 오픈런이 이어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무신사 뷰티페스타는 브랜드와 고객 간 접점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과 동시 진행 중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는 인기 브랜드부터 중소 규모 인디 브랜드까지 다채로운 뷰티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페스타는 중소 규모 인디 브랜드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자체 매장이 없는 브랜드 또한 73%에 달하는 만큼, 많은 브랜드들이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브랜드와 상품을 현장으로 대거 끌어온 점이 특징이다.
팝업은 '넥스트 뷰티존'과 '오직 무신사 뷰티존' 두 가지 공간으로 구성했다. 먼저 넥스트 뷰티존에서는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콘셉트로 주목받는 13개 브랜드가 직접 부스를 운영해 제품 체험과 소규모 이벤트를 제공한다.
'바닐라코' '오드타입' 무신사스탠다드 뷰티' '하우스포그' '헤트라스뷰티' '더말로지카' '피카소' 등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룰렛 돌리기, 럭키드로우, 가챠 등 상품 전시를 넘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로 고객들을 적극 유입했다.
야외에 배치한 오직 무신사 뷰티존에서는 무신사가 직접 큐레이션한 라이징 브랜드 30곳이 참여해 총 69종의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글피오' '더툴랩' '레스트앤레이레이션뷰티' '미샤' '바이브바이브' '시머스' '클레어스' 등 신진 브랜드부터 인지도 높은 빅 브랜드, 글로벌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 스펙트럼을 통해 폭넓은 고객 니즈를 아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해당 공간에서는 퍼스널라이징 콘텐츠 기반의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방문 고객은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마음에 드는 키워드 스탬프를 4개 이상 수집해 모바일 페이지에서 본인의 추구미 유형을 진단받을 수 있다. 이후 6가지 유형 중 본인의 뷰티 성향을 확인하면 단독 상품으로 구성된 맞춤형 뷰티 키트를 제공된다.
이 밖도 무신사 뷰티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진행하는 메이크업 브랜드 '정샘물' 팝업스토어,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 1에서 선보이는 네일케어 브랜드 '르멘트' 팝업 행사 등 성수동 일대에서 총 3곳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소비자-브랜드 간 오프라인 접점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도 대규모 온오프라인 뷰티 페스타를 진행할 예정으로, 뷰티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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