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 교두보 ‘와디즈’ 중국 선전서 펀딩 설명회 진행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4.12.19 ∙ 조회수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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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출 교두보 ‘와디즈’ 중국 선전서 펀딩 설명회 진행 27-Image


와디즈(대표 신혜성)의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가 중국 선전에서 열린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살롱(Global Crowdfunding Salon)’에 참가했다. 한국 크라우드펀딩 기업을 대표해 한국 시장 특성 및 펀딩 성공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과학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이노엑스 아카데미(InnoX Academy, 이하 이노엑스)가 주관했다. 중국 선전 하드웨어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펀딩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의 와디즈, 일본의 ‘그린펀딩(Greenfunding)’,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마케팅 에이전시 ‘티씨에프(TCF, The Crowdfunding Formula)’가 글로벌 펀딩 플랫폼의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 현장에는 이노엑스가 육성하는 중국 기술 혁신 스타트업 50여 팀이 참석해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와디즈는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 시장의 특성과 와디즈 펀딩의 차별화된 기술력에 관해 공유했다. 간편한 펀딩 오픈을 돕는 AI 심사 기능, 펀딩 성과를 높이는 사전 홍보 기능 및 '와디즈 광고 센터', 펀딩 후속 유통 채널 '와디즈 스토어' 등 와디즈의 성장 지원 인프라 전반을 소개했다.

 

와디즈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거둔 중국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사례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최근 짐벌 드론(AI 플라잉 카메라)을 선보인 메이커 ‘호버(Hover)’가 펀딩 오픈 하루 만에 2억원을 돌파했으며, 중국 선전의 메이커 ‘레이저패커(Laser Pecker)’는 레이저 각인 단일 제품으로 10억원의 펀딩에 성공한 바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중국 기업은 “한국 시장과 와디즈에 관심이 있었지만, 정보가 부족해 막막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진출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게 됐다”라며 “와디즈를 통해 현재 준비 중인 신제품을 한국 고객에게 선보이고, 이후 한국에서 후속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제조 혁신 스타트업들에게 한국 시장과 와디즈 플랫폼에 대해 잘 알릴 수 있었다”라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선전에 와디즈 거점 오피스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 와디즈는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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