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다일레이디, '2024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패션그룹형지(부회장 최준호)의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4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올해 그룹사 패밀리 브랜드 ‘형지에스콰이아’와 협업한 제품이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에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자 ‘국민옷값’ 캠페인을 벌여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이 주효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지수 BSTI(Brand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개 주요 산업 부문의 1000여개 브랜드 중,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해 알리는 인증 제도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이번 100대 브랜드 중 여성복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1996년 론칭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장년 여성들에게 가성비로 사랑받아 왔다. 과거 백화점의 고가 브랜드와 시장의 저가 상품으로 양분돼 선택의 기회가 한정됐던 시장에서 여성 어덜트 캐주얼 분야를 개척하며 주목을 받았다.
소비자들 위해 국민옷값 캠페인 진행
지난해 물가상승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자들을 위해 국민옷값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민옷값 프로모션, 국민옷값데이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룹사의 패밀리 브랜드 형지에스콰이아와 협업으로 내놓은 샌들과 가방도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크로커다일레이디 관계자는 “국민들의 옷 입는 스트레스를 없애드리겠다는 창업 철학을 지키며, 고객의 관점에서 만족할 만한 상품을 내놓기 위해 애써온 점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에게 옷 입는 행복을 전하며, 오래도록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자는 물론이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국내 원부자재 기업들과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제품 약 3만여장을 국산화하며, 최근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계열사 각 브랜드로 국산 소재 도입을 더욱 확대하면서 K-패션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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