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 ‘포스티’ 상반기 80% 성장… 누적 다운로드 수 680만 ↑
포스티 어플 실행 화면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의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가 이번 상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80% 이상 성장한 거래액을 기록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2500개 이상의 브랜드를 구성했고 680만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구매 경험이 있는 브랜드 위주로 쇼핑하는 4050세대가 새롭고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구매내역과 배송현황 확인 과정을 간편하게 개선하는 등 UI/UX를 편리하게 구성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복잡한 쇼핑 과정에 피로를 느끼는 4050 소비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것. 메인 화면 하단에 팝업창을 띄워 앱을 실행하기만 해도 상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확인 프로세스를 대폭 단축했다.
라이브 방송과 숏폼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콘텐츠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홈쇼핑 형태에 익숙한 4050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별도의 플랫폼을 설치하거나 이용하지 않고도 포스티 내부에서 라이브 방송 시청과 상품 구매까지 모두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획전과 댓글 이벤트 등 소비자와의 접점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포스티 관계자는 “4050 고객들은 상품 정보를 좀 더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이나 사용자 리뷰를 많이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이러한 특성에 맞춰 사진으로 보기 힘든 원단, 마감, 핏 등을 진행자의 설명과 함께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숏폼 콘텐츠와 5~7분 내외의 롱폼 콘텐츠를 도입했다”라고 전했다.
고객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들을 PB 인 ‘잇파인’과 ‘포스티스타일’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번 F/W 시즌부터는 PB 상품 폭을 늘리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입점 브랜드 카테고리의 확장과 큐레이션 강화,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PB 개발 등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적절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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