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과장된 실루엣+절제된 소재 '스튜디오' 컬렉션 출시

ZARA MAN

인디텍스(CEO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미래 지향적 무드의 2024 F/W 시즌 ‘스튜디오’ 컬렉션을 출시한다. 과장된 비율의 실루엣과 절제된 소재를 적용한 여성복, 남성복 컬렉션을 구성하며 아동복은 클래식한 무드로 선보인다.

여성복은 전통적인 실루엣의 경계를 허물고 재정의하기 위해서 패브릭을 통해 구조적인 형태를 구현했다. 페이크 퍼, 가죽, 울, 오간자 등의 소재를 사용해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형태의 디자인으로 쿠튀르 감성을 더했다.

모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반영하는 모드(Mod) 패션에서 미적 영감을 받은 남성복은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합을 선보인다. 고전적인 형태를 재구성했으며, 독특한 색감과 질감을 적용해 남성복의 기존 공식을 허물었다. 넥 라인과 밑단의 독특한 레이어링이 이와 같은 특징이다.

아동복의 경우 워크웨어, 보헤미안, 프레피, 클래식, 에스닉 룩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템플러와의 디자인 협업 작업이다. 또 아트 디렉터 파비앙 바론과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이 캠페인의 비주얼 작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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