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벤세이프티, 소재 기업 '심파텍스'와 고프코어 안전화 · 작업복 내놓는다
고프코어룩이 아웃도어, 골프를 넘어 안전화, 워크웨어, 일상복 등 여러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안전화의 경우, 일과 패션을 모두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룩이 붐을 타면서 작업 현장에서의 고프코어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산업용 안전화 부문 1위 기업인 지벤세이프티(대표 김대호)는 친환경 원단 소재 기업인 독일 심파텍스(sympatex)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갑피 안쪽에 심파텍스 멤브레인을 적용했다. 안전화의 본질인 방수, 투습, 방풍 등 기능성에 더해 일상생활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캐주얼 디자인을 추구했다. ‘올인원 아웃솔 시스템’으로 부드러운 방탄 중창과 파이론 중창, 아웃솔을 결합해 두께는 슬림하면서도 쿠션과 복원력은 그대로 유지해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여기에 프리락 다이얼시스템을 적용해 편안함과 착용감을 더했다. 전통 누벅가죽 색상에서 네이비, 블랙, 베이지, 카키 등 다양한 색상을 연출, 안전화에 고프코어 감성을 더하고 있다. 지벤 컴퍼니웨어에서는 정전기 방지, 보온성 향상 등 기능이 추가된 스타일리시한 워크웨어 재킷을 선보이고 있다. 2024 F/W 시즌을 맞아 내구성이 좋으면서도 다양한 포켓 적용으로 수납과 스타일을 겸비한 제품을 내놓고 있으며 심파텍스 소재가 가미된 신제품도 출시했다.
심파텍스 관계자는 “고프코어는 ‘고프(gorp)’와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로 기능성을 중시하는 안전화의 경우, 디자인과 패션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며 “유니폼과 작업복, 안전화를 공급하던 전문 기업들도 스타일을 가미한 고프코어룩을 선보이며 소비자 마음을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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