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셔츠 시그니처, 남성 캐주얼 ‘셔터’ 브랜딩 가속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
24.09.12 ∙ 조회수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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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트(대표 이승훈 윤용민)의 남성 캐주얼 브랜드 ‘셔터(SHIRTER)’가 시그니처 아이템과 고급 소재를 앞세워 BI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출범해 2030 세대의 남성들을 공략하고 있는 셔터는 가을·겨울 발마칸 코트 등 아우터류를, S/S는 셔츠류를 메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처음에는 셔츠를 전문으로 전개한 셔터다. 브랜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Shirt’에 ‘er’을 붙인 것으로 ‘셔츠를 입은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후 코트, 다운 등의 재킷류를 비롯해 티셔츠류와 하의, 데님류와 니트류까지 확장했으며 신발, 모자 등 액세서리 라인도 출시하고 있다.

 

기본 셔츠, 롱슬리브, 데님 팬츠, 니트 카디건 등 유행 상품이 아닌 클래식 아이템을 스탠다드 한 디자인으로 제작하되 품질을 높여 판매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하고 있다. 품질적으로는 주로 소재에 힘을 많이 싣는 상태다. 일본, 영국 등 수입 원단을 사용하거나 직접 직조한 소재를 사용해 제품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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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직조 원단~컬러 변형→소재 차별화

 

윤용민 테네트 대표는 “해외의 다양한 원단을 분석하고 새로운 컬러로 변형해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라며 “고객들이 제품을 온라인이나 겉으로 봤을 때는 좋은 품질이라는 것을 모를 수 있다. 직접 만져봤을 때는 고품질이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23년에는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타 브랜드들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해 온 셔터다. 더플코트로 유명한 영국의 ‘런던트레디션’, 안경 잡화 브랜드 ‘미완경’,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 등 의류 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이승훈 테네트 대표는 “예전부터 고퀄리티의 완성도 높은 브랜드를 전개하고 싶었다”라며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패션 시장에서 이미지 소비 없이 오래 브랜드를 운영하는 게 목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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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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