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솔솔, 아웃도어 '간절기 재킷' 출시 활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4.09.09 ∙ 조회수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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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과 여성용 슬로프 재킷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자 냉감 상품과 다운 선판매에 주력하던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바람막이 재킷'을 빠르게 선보이며 간절기 공략에 나섰다. 몇 년 째 평균 기온이 올라가는 추세라 올해 겨울도 많이 춥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헤비 다운 등 한겨울 공략 상품과 함께 바람막이, 경량 패딩, 다운 베스트 등 활용도가 높은 간절기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등산하기 좋은 9~10월, 땀이 난 후 빠르게 몸이 식을 것을 대비한 방풍 재킷 라인이 그 첫 주자다. 노스페이스, 아이더,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등 특히 젊은 소비층과 활발히 소통하는 브랜드들이 먼저 활용도 높은 바람막이 신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는 본격적인 아웃도어 액티비티의 계절인 가을철을 맞아 고기능성은 기본이고 브랜드 특유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적용한 ‘가을철 아웃도어 재킷’ 3종을 출시했다. 고어텍스나 드라이벤트 등 고기능 소재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최상의 쾌적함을 제공해주는 한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활용 가능한 아이템들이다.


'재킷+베스트+이너' 원 아이템 멀티 유즈 기본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브랜드 고유의 기술력과 세련된 스타일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들을 한층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써 이번 시즌에도 새로운 아웃도어 트렌드를 선도하려고 한다”며 ”최근 몇 년간 대세 패션 트렌드로 지속된 고프코어룩의 인기도 여전한만큼 일상에서도 노스페이스의 스타일리시한 재킷들을 폭넓게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표 상품인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은 지난 1990년대부터 전 세계 아웃도어 애호가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아 온 노스페이스의 대표적 스테디셀러 ‘마운틴 재킷’의 절개 패턴과 실루엣 등 고유의 헤리티지를 온전히 담아 탄생한 프리미엄 재킷이다. 눕시 다운과 내부 지퍼로 결합할 수 있는 ‘집인집(ZIP IN ZIP)’ 기능을 추가해 한 겨울에도 착용 가능하다. 


찬바람 솔솔, 아웃도어 '간절기 재킷' 출시 활발 1558-Image아이더 윈드록 윈드스토퍼 셋업


아이더(대표 정영훈)의 '아이더'도 가을철 변덕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걱정 없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윈드록(Wind Lock) 윈드스토퍼 셋업’을 출시했다. 재킷과 팬츠에 동일 소재를 적용해 셋업 활용도를 높였으며, 이 외에도 슬림패딩형 재킷과 레이어링 가능한 여성 패딩 베스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고어텍스·드라이벤트·서플렉스 등 고기능성 소재로 경쟁


윈드록 윈드스토퍼 바람막이 재킷은 뛰어난 방풍력과 투습력을 자랑하는 고어 윈드스타퍼 안감을 써 가볍고 편안하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람은 차단해주고 내부에서 발생한 땀은 빠르게 배출시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소매 부분에도 윈드스타퍼 소재를 적용해 방풍 효과를 더욱 높였다. 

 

자켓과 함께 매치해 셋업으로 연출하기 좋은 윈드록 팬츠는 신축성 좋은 이중직 소재를 사용해 어떠한 움직임에도 편안함을 준다. 입체 패턴 구조로 실루엣이 세련되고, 아웃포켓 디테일이 있는 상품은 휴대성과 편의성도 갖췄다.


아이더 관계자는 “쾌청한 날씨에 바깥 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이지만 날씨 변화가 잦은 만큼 패션 아이템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더욱 가볍고 편안한 착장으로 돌아온 윈드록 윈드스토퍼 셋업과 함께 완벽한 바람 차단이 선사하는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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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디 D7 경량 시리즈 중 윈터 캠퍼 D7 경량 다운 베스트와 서플렉스 후드 재킷


아웃도어, 간절기 상품으로 '더운 겨울' 대비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의 글로벌 캠핑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디오디(DOD)'는 ‘D7 경량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시즌 주력 아이템인 D7 경량 시리즈는 ‘윈터 캠퍼 D7 경량 다운재킷’과 ‘다운 베스트’로 구성했다. 충전재는 일반적인 덕보다 솜털 크기가 큰 고품질 다운 충전재 D7(유러피언 뮬라드 덕) 다운을 사용해 높은 필 파워를 지닌 점이 특징이다.


적정양의 충전재를 사용했음에도 우수한 보온성에 경량 실루엣까지 갖춰 단품으로는 물론 두께감 있는 코트나 재킷 등 아우터와 후드·맨투맨과 레이어링이 편안해 일교차 심한 가을부터 겨울까지 활용도가 높다. 


서플렉스(SUPPLEX) 원사로 제작한 ‘서플렉스 시리즈’도 선보였다. 서플렉스는 면과 나일론의 장점을 모두 갖춘 소재로 가볍고 촉감이 부드럽다. 흡한속건 기능을 갖춰 야외활동에 최적이고, 구김이 적어 일교차가 심한 간절기에 휴대하기 좋다. 서플렉스 후드 재킷은 래빗 로고로 포인트를 준 간결한 디자인과 풀 집업 레귤러 핏에 일체형 후드가 있어 일상부터 아웃도어 활동까지 착용하기 좋다. 아노락은 다양한 크기의 포켓 설계로 수납력을 강화했다.


전반적으로 디오디의 가을겨울 신상품은 캠핑 감성 디자인에 신축성, 발수, 방풍 등 야외활동에 필요한 기능성을 갖췄다. 간절기부터 한 겨울까지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이뤄졌고, 디오디를 상징하는 베이지 톤의 탄(Tan) 컬러를 중심으로 오프 화이트, 라이트 그레이, 카키 등 가을,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색감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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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뿐 아니라 스포츠·골프도 간절기 상품 경쟁 심화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도 고기능 고어텍스 소재를 활용한 방수 재킷과 윈드스토퍼 방풍 재킷을 출시했다. 고기능 소재로 업그레이드한 ‘어번 3L 후드 방수 재킷’은 견고한 고어텍스 3L을 적용해 뛰어난 방수∙보온∙투습 기능을 고루 갖췄다. 탄탄한 방수성으로 외부 활동으로부터 쾌적하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수분을 차단해 쾌적하고 우수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가벼운 비와 눈으로부터 젖지 않도록 보호 기능을 더한 ‘어번 윈드스토퍼 후드 재킷’은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2L로 생활 방수 기능은 물론 방풍 성능을 한 층 강화했다. 벤틸레이션 효과까지 갖춰 야외 액티비티에 최적화된 아이템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관계자는 "긴 더위가 지나고 곧 본격적으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소비자들이 가장 쾌적하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번 시즌 컬렉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자연에서 비롯한 디자인과 소재를 적극 활용하며 그 안에 모험과 탐험 등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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