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자원순환의 날 맞아 '룹트웍스'와 컬래버레이션 진행
비와이엔블랙야크그룹(회장 강태선)의 친환경 어번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가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미국 포틀랜드의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 '룹트웍스(LOOPTWORKS)'와 협업해 업사이클 가방 2종을 선보인다. 'MADE IN USA' 라인으로 출시하며, 나우의 재고 의류를 해체해 가방으로 만든 상품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나우와 손을 잡은 룹트웍스는 버려지는 잉여 섬유를 회수해 새로운 아이템으로 순환하겠다는 미션을 가지고 2009년에 창립한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미국 비영리 단체 비랩(B Lab)으로부터 사회적·환경적 성과와 재무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해야만 받을 수 있는 비콥(B Corp)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수의 글로벌 패션 기업과 협업했다.
룹트웍스와 협업으로 재탄생한 나우의 가방 2종은 ‘업사이클 힙 팩’과 ‘업사이클 크로스바디 백’으로 재고 의류를 활용한 만큼 디자인이 서로 조금씩 다른 독특함이 특징이다. 특히 의류 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포켓이나 절개를 그대로 살려 가방마다 주머니와 절개 면이 모두 달라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업사이클 아이템 고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이번 업사이클 가방 2종은 5일부터 나우 오프라인 스토어와 무신사에서 단독 판매한다.
나우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꾸준히 고민하며 만들어진 나우의 의류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룹트웍스와 협업해 업사이클 가방을 선보이게 됐다”며 “나우는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공정 등 생산 뿐만 아니라 제로 웨이스트의 가치에도 힘쓰며 옷의 전 생애 주기에 지속 가능성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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