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와이제이, '아틀리에나인·로라로라' 800억 목표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4.08.27 ∙ 조회수 3,669
Copy Link

바이와이제이, '아틀리에나인·로라로라' 800억 목표  3-Image


바이와이제이(대표 김영근)가 전개 중인 ‘아틀리에나인’과 ‘로라로라’ 두 브랜드 매출액을 합쳐 올해 800억원을 목표로 볼륨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먼저 ‘나인’은 아틀리에나인으로 리브랜딩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제고, 신규 소비층을 흡수하고 있다. 또한 탄탄한 브랜드 스토리와 키 메세지를 기반, 시장 내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녹여내면서 핵심 타깃을 유지하고 있다.


오프라인 리뉴얼 및 확장을 통한 국내외 고객 접점도 강화 중이다. 지난해 용산구 한남동에 이 브랜드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 월 평균 5억대 매출고를 올리며 흥행 중이다. 현재 해외 관광객들의 필수 스폿으로 떠오르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


총 4층 규모로 아틀리에나인의 전 컬렉션은 물론 라이프스타일제품까지 아우르는 편집숍, 이어 카페 ‘코제트’까지. 쇼핑~F&B까지 폭넓게 경험 가능하다. 특히 코제트의 경우 단순히 매장 내 카페라는 개념을 넘어 별도 브랜딩을 진행해 이 카페만의 자체 팬덤도 늘고있는 추세다. 호응에 이어 향후 독립적인 매장 전개도 논의 중이다.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연다. 오는 28일까지 프리 오픈한다. 이 상권은 런던베이글뮤지엄과 주요 패션 플래그십스토어가 모여있는 곳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도산 플래그십스토어 역시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 한남 플래그십스토어의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매장 리뉴얼도 활발히 전개한다. ‘테이크 유어 타임’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편안하고 자유로우면서도 오감을 느낄 수 있는 매장을 구현한다. IFC몰, 스타필드 하남점 등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순차적으로 매장 리뉴얼을 전개할 예정이다.


MZ 타깃 브랜드 로라로라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여성복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키치한 캐주얼에서 클래식 페미닌 무드로 리브랜딩을 진행, 거기에 뮤즈 장원영까지 시너지효과를 내며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현재 로라로라 타깃에 맞는 상권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을 활발히 확장 중이며 오는 9월에는 한남 플래그십스토어 오픈도 예정돼 있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