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G ~ 에잇세컨즈, 삼성물산패션 다채로운 쇼츠 제안
시프트G
무더운 날씨와 함께 드레스코드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쇼츠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리조트 혹은 시티 바캉스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가벼운 팬츠부터 다채로운 색상이 입혀진 리조트 쇼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이드 아웃 포켓과 경량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유틸리티 무드를 강조하거나 레트로 무드를 배가시키는 워시드 쇼츠 등 다양한 스타일의 쇼츠가 출시되고 있다.
삼성물산패션(부문장 이준서)의 유틸리티 워크웨어 브랜드 ‘시프트G(Shift G)’는 여유 있는 와이드핏과 캐주얼한 소재를 접목, 카고 팬츠의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쇼츠를 출시했다. 휴양지는 물론 편안한 자신만의 업무공간에서 입을 수 있는 워케이션 쇼츠(Workation Shorts)를 선보였다. 두 상품을 중심으로 쇼츠 매출은 올 7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좌)로가디스 (우)빈폴
유러피안 컨템퍼러리 브랜드 '로가디스(ROGATIS)'는 신축성 있는 소재 사용과 편리한 관리를 고려한 ‘라이트 셋업’을 선보였다. 리넨 느낌의 폴리에스터 소재 쇼츠, 나일론 스트레치 소재의 쇼츠, 스페인 폴가로라스(FOLGAROLAS) 리넨 쇼츠를 중심으로 한 셋업 스타일을 강조했다. 셔츠형 아우터, 재킷에도 동일한 소재를 사용했다.
진(Jean)과 쇼츠(Shorts)의 합성어인 조츠(Jorts)가 새롭게 주목되는 가운데, 트레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은 캐주얼한 감성의 데님 소재를 활용한 쇼츠를 내놨다. 중간 컬러의 데님과 전면에서 옆으로 이어지는 포켓 디자인의 카고 쇼츠, 자연스러운 워싱으로 데님 고유의 느낌을 살리고 여유 있는 핏의 쇼츠를 출시했다. '띠어리'는 가벼운 워싱으로 깔끔함이 돋보이는 데님 쇼츠를 선보였다. 여유 있는 기장과 와이드한 실루엣으로 디자인해 활동성을 높였다. 시어서커 소재의 켈소, 테리 코튼 소재의 알론즈 쇼츠 등을 중심으로 90%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했다.
에잇세컨즈
남성들 사이에서 긴 쇼츠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무릎 밑으로 더 길어지고 볼륨감이 있는 아이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부드러운 소재와 와이드핏 실루엣으로 편안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기본 쇼츠보다 5cm 기장을 늘려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와 카고 포켓 등의 유틸리티 무드를 더한 나일론 카고 쇼츠를 출시했다. 가볍고 시원한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고 허리 밴드로 체형을 보완한다.
이시영 시프트 G 팀장은 “올 시즌 다소 여유 있고 넉넉한 스타일의 쇼츠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라며 “휴양지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 세련된 스타일로 무장해 스트리트와 업무공간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