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락피쉬웨더웨어 등 레인부츠 거래액 53% ↑
연이은 봄비 소식에 레인부츠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무신사(대표 조만호)는 레인부츠가 실용성과 스타일을 갖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스토어내에서 판매량과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한달간 무신사에서 레인부츠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가 내렸던 4주차(25일~31일)에는 직전 기간(18일~24일)보다 거래액이 67% 뛰면서 전체 여성 슈즈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레인부츠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는 '락피쉬웨더웨어'다. 이 브랜드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여성 고객들에게 주목받으며, 지난해 무신사에서 전년대비 거래액이 160% 이상 성장했다. 레인부츠 카테고리 인기 랭킹 TOP10 중에서도 락피쉬웨더웨어 상품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모회사인 영국 패션 기업 젠나를 인수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무신사는 레인부츠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여름 장마 시즌을 앞두고 락피쉬웨더웨어와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 무신사TV에서 공개된 브랜드 다큐멘터리 '더브랜드'는 락피쉬웨더웨어의 브랜드 스토리를 통해 레인부츠가 패션 아이템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다뤘다.
더브랜드 콘텐츠 공개와 동시에 무신사에서 락피쉬웨어웨어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락피쉬웨더웨어 신상품 및 인기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클래식한 오리지널 라인에 새로운 색상을 적용한 ‘뉴 오리지널 레인부츠’, 두꺼운 아웃솔로 포인트를 더한 ‘플랫폼 레인부츠’ 등 인기 디자인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무신사 측은 "지금 고객들이 관심갖는 패션 아이템과 브랜드 스토리를 조명하기 위해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많은 유수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혜택을 연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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