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DT솔루션①] 마크비전, 브랜드 위험 요소 제거 솔루션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4.03.19 ∙ 조회수 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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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가 패션산업 전방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패션 대기업은 물론 중소 규모의 패션 기업에서도 DT를 적극 실현하는 추세다. 현재 대부분의 패션 기업에서 DT에 관심이 많은데, 특히 연매출 100억원을 넘기면 진지하게 DT를 기업 시스템 안에 도입하고 발전시키는 모양새다.

패션산업 내 DT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디지털 솔루션 회사들을 소개한다. 2003년 설립한 유젠을 비롯해 2014년 설립한 채널코퍼레이션, 론칭 5년차인 마크비전, 설립 5년 미만이지만 빠르게 성장 중인 버클, 스타일AR, 바이스벌사, 위고페어, 센트릭소프트웨어까지 현재 패션 기업이 주목하는 파트너사 8개사를 조명했다.

첫 파트너사는 마크비전이다.

마크비전
위조 상품~리셀러 단속 등 위험 제거 솔루션


F&F의 'MLB' 'MLB키즈'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제품들은 비공식 셀러들에 의해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APAC 국가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F는 마크비전과 협업해 국내외 9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F&F 전개 브랜드를 자동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미지 인식 및 텍스트 분석 알고리즘을 학습해 가품 및 F&F의 허용을 받지 않은 리셀러 제품까지 자동으로 모니터링한다. AI가 각 마켓플레이스에서 불법 리셀러의 판매 건을 탐지하고, F&F 사내 담당자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담당자가 신고 요청 시 마크비전 시스템을 통해 오픈마켓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돼며 불법 이미지 도용 상품들은 각 마켓플레이스에서 삭제 되고 있다.

이외에도 마크비전은 높은 적발률로 LVMH 계열사, 젠틀몬스터 등 주요 패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위조 상품 적발 솔루션으로 시작한 마크비전은 해외에서 브랜드 상표권이 등록되는지 감지하는 기능 등을 추가하고 있다. 패션브랜드가 겪는 다양한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위험 제거 토탈 솔루션'사로 도약 중이다.

[패션DT솔루션①] 마크비전, 브랜드 위험 요소 제거 솔루션 1042-Image





마크비전은?
마크비전은 혁신적인 브랜드와 콘텐츠 기업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창의성을 보호하도록 지식재산(IP)을 관리해 글로벌 성장을 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내에서 위조상품을 모니터링하고 제거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MSCHF, 젠틀몬스터, 챔피언 등 국내외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업하고 있다. 2022년에는 LVMH 2022 이노베이션 어워드의 AI 및 데이터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인섭 l 마크비전 대표
“전 세계 브랜드 및 콘텐츠 기업들의 IP 비즈니스가 확장할 수 있도록 IP 생성, 관리, 보호, 라이센싱 업무 등 IP 비즈니스 운영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IP 인프라 SaaS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서비스 확장에 따라 패션 브랜드뿐만 아니라 게임과 웹콘텐츠 등으로 파트너사가 확장되고 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4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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