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I, ‘섬유·패션 ESG’ 국회 정책 토론회 개최
섬유·패션 ESG,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추진위원장 주상호)가 정성호·박주민·김경만·민병덕·윤영덕·이동주 국회의원과 함께 어제(12일) 국회도서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섬유·패션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섬유·패션 ESG를 앞으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관련 업계, 단체, 연구소 대표들과 함께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섬유·패션 산업의 2050 탄소 중립 실현과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을 위한 ESG 생태계 기반 구축 실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주상호 지속가능이니셔티브(Sustainable Fashion Initiative; SFI) 추진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 이재길 SFI 본부장이 섬유·패션 업계의 ESG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ESG 인프라를 소개하고 14명의 SFI 워킹그룹 전문가들이 분야별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주상호 SFI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섬유·패션 업계의 ESG 경영 도입에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할 시기”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 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의제 발굴과 함께 국내 개별 기업의 ESG 수준을 글로벌 기업 레벨까지 높이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에프에스이노베이션 조익래 대표를 좌장으로 ▶섬유·패션 산업의 탄소 감축과 지속가능한 생산(심상보 SFI 본부장) ▶글로벌 인증 프로그램 대응과 한국형 ESG 평가 기준 활용(장재욱 컨트롤유니온 매니저) ▶섬유·패션 산업의 순환 경제 구축(권주연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팀장) ▶섬유·패션 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책임법 제정(이재경 건국대 교수·변호사)을 주제로 한 초청 패널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정책 토론회에는 이동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프레스와 업계, 학계, 단체, 유통, 정보사 등은 물론 해외 인증 기관과 공공 기관 관계자들까지 100여 명이 참석해 섬유·패션 업계의 ESG 경영 도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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