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베스트 브랜드 - 슈즈> 1위 탠디 이어 2위 슈콤마보니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3.12.04 ∙ 조회수 5,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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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디의 대표 제화 브랜드 ‘탠디’가 올해도 왕좌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탠디는 기존 전통 클래식화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타깃, 니즈를 맞춘 캐주얼 슈즈와 컴포트 슈즈를 활발히 출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에도 자사몰을 리뉴얼하고,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쪽으로 빠르게 확장해 침체된 제화 시장에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전체적인 비주얼 콘텐츠 감도를 올려 온라인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했고 온라인 내 콘텐츠도 강화했다. 관심도가 여전히 높은 ‘MBTI’를 콘텐츠에 녹여 유형별 슈즈를 추천해 주거나 슈즈 월간 플랜 콘텐츠를 발행해 미팅, 농구 관람, 산책, 모임 등 각 TPO에 맞는 탠디 슈즈를 보여주는 등 체류시간을 대폭 높였다.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아이템 비중을 높이고 상품도 다양화했다.
2위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컨템퍼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가 차지했다. 올해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으로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상품 라인업, 셀럽 활용, 팝업,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출시 등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발레코어룩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발레화와 비슷한 메리제인 슈즈 인기가 급상승했고 4월 한 달간 전년 동기대비 440% 이상 매출이 늘었다. 또한 메리제인 슈즈뿐만 아니라 샌들, 펌프스, 스니커즈 등 디자인 구성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
여름에는 피셔맨 스타일의 아쿠아 샌들과 플랫폼 슈즈가 매출을 견인했다. ‘바비’와의 컬래버레이션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바비의 사랑스러운 무드를 슈즈에 반영했고 리본 장식과 큐빅 버클이 적용된 스니커즈와 샌들로 바비 마니아층을 공략했다.
슈콤마보니 뮤즈로 활약 중인 ‘김나영’의 효과도 톡톡히 봤다. 패션 핫 피플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함으로써 슈콤마보니의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슈즈 브랜드 이미지를 더 공고히 만들었고 인지도를 제고했다.
‘쿠에른’은 여성화는 물론 ‘남성 컬렉션’에도 집중하고 있다. 고감도의 콘셉트스토어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컬렉션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도 다채롭게 전개한다. ‘세라’는 뉴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으며 컴포트화 비중도 강화했다. 또한 하반기에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 외에 ‘고세’ ‘금강제화’ ‘소다’ ‘에코’ ‘락포트’ ‘미소페’ ‘캠퍼’가 슈즈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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