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베스트 브랜드 - 아웃도어> 노스페이스 · 스노우피크 독보적 1위
먼저 정통 & 라이프스타일 부문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순위 변동이 눈에 띈다. 1위는 여전한 화제성과 인기로 노스페이스가 차지했다. 노스페이스는 판매 시기를 놓치지 않고 히트 아이템을 내놓는 것은 물론 ‘스트릿우먼파이터2’의 제작지원을 진행하며 화제성까지 가져갔다.
2위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코오롱스포츠’가 올라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코오롱스포츠는 새로운 상품을 속속 선보이면서 매출 면에서도 경쟁사 대비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유지한 것이 주효했다. 한남 플래그십스토어 · 솟솟618 · 솟솟리버스 등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공간에 상품과 메시지를 연결 지어 고객과 소통하면서 젊은 신규 고객 유입도 꾸준하다.
F&F의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과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은 라이선스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여전히 막강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파워풀한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젊은 층을 공략하는 풍성한 상품 구성으로 메인 30대 소비층의 사랑을 꾸준히 받으며 활약 중이다.
정통 아웃도어 시장의 강자 케이투코리아의 ‘K2’와 비와이엔블랙야크의 ‘블랙야크’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K2는 기능성을 기반으로 일상 생활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상품과 이미지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고, 블랙야크는 고기능성 아웃도어라는 새 슬로건에 맞춰 기능성을 세련된 이미지로 표현해 전달하는 데 주력한다.
‘몽벨’은 최근 스포츠 전문관이 생기는 주요 백화점 점포에 캠핑과 백패킹 등을 포괄적으로 선보이는 매장을 제안하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파’, ‘아이더’ ‘밀레’도 코로나19 시기 증가한 2030세대 등산 및 레저 소비자를 지속적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다양하게 열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연계하면서 꾸준한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감성코퍼레이션의 스노우피크어패럴은 3세대 및 해외 아웃도어 브랜드뿐 아니라 전 패션 복종에서 손에 꼽히는 성장률과 화제성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강렬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의류와 용품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이미 1000억대 매출을 넘기고 올해 19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넬슨스포츠의 ‘아크테릭스’다. 고프코어 트렌드를 타고 프리미엄 아우터와 백팩 등 액세서리 라인이 고루 사랑받았다. 작년 600억대 매출에서 올해 10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살로몬’ ‘노르디스크’ ‘호카’ ‘클라터뮤젠’ ‘BBC어스’ ‘제로그램’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친환경 기조로 주목받고 있는 파타고니아코리아의 ‘파타고니아’와 글로벌 트레킹 페스티벌 ‘피엘라벤 클래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알펜인터내셔널의 ‘피엘라벤’도 올해 지속적으로 주목 받은 브랜드로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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