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오션스굿 ‘세일레이싱’ 출범
독점 계약… 아웃도어 새바람을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3.11.27 ∙ 조회수 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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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션스굿(대표 박정훈)이 스웨덴 프리미엄 해양 아웃도어 브랜드 ‘세일레이싱(SAIL RACING)’을 출범한다. 국내 첫선을 보이는 이 브랜드는 지난달 쇼케이스를 갖고 첫 출발을 알렸다. 더오션스굿은 ‘세일레이싱’ 스웨덴 본사와 라이선스 전개 및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2월 본격 론칭한다.

세일레이싱은 등산이나 캠핑처럼 산과 관련된 아웃도어 활동에 집중한 기존 브랜드들과 달리 해양 스포츠라는 차별화된 DNA를 기반으로 새로운 아웃도어 문화와 상품을 제안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해양 스포츠라는 차별화된 모티브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에서도 기대를 걸고 있는 세일레이싱은 지난 1977년 크리스토퍼 요한슨에 의해 탄생했으며, 현재 스웨덴뿐 아니라 호주ㆍ뉴질랜드ㆍ핀란드ㆍ이탈리아ㆍ일본 등 1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해양 스포츠 모티브 활용 ‘다양성’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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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스피드와 수준 높은 테크닉을 요하는 고속 세일링을 브랜드 오리진으로 삼으며, 혁신적이며 고도화된 의류와 장비를 선보여 탄탄한 마니아를 기반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제품군 ‘바우먼’ 라인을 통해 폭넓은 소비자층을 흡수해 나가고 있다.

해양 스포츠를 다루는 브랜드 중 유일하게 고어텍스와 협업해 기술력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상품을 제안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브랜드 론칭 해인 2024년 상반기에는 수입 상품을 중심으로 국내에 해양 아웃도어에 대한 문화적 측면과 보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군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최고 브랜드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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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름부터는 상품 개발과 기획에 집중하면서 국내 시장과 소비자에게 걸맞은 시즌 웨어와 용품 등을 제안하며 라이선스 비중을 확대할 전략이다. 이와 함께 본사와 협의하에 신발 라인의 개발도 모색하고 있다.

이 브랜드를 진두지휘할 박정훈 대표는 세일레이싱을 국내 스포츠 마켓 뉴 카테고리로 만들어갈 전략이다. 박 대표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와 아이더에서 기획을 맡았던 기획통으로, 이번 론칭할 세일레이싱은 ‘기획부문’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고급 기술력을 구현한 상품군으로 마니아를 공략하는 것과 동시에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바우먼 라인으로는 고프코어 트렌드를 선호하는 대중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통망은 주요 백화점 5개점을 시작으로 50억원을 매출 목표로 한다.

온ㆍ오프 확장, 주요 유통 채널 드라이브

온라인 부문은 코오롱몰, SI빌리지, LF몰 등을 중심으로 전개하며 2025년부터 유통망은 물론 라이선스 상품 품목과 물량을 적극적으로 늘려갈 전략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전문가, 마니아, 관련 업계 종사자 등 코어 타깃에 집중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러한 세일레이싱이 국내에서는 아직 성공 사례가 없는 해양 스포츠 브랜드라는 차별화된 모티브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의 새로운 장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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