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Corp, 커뮤니티 확장
예일 PHYPS 주도

이지은 기자 (jieun212@fashionbiz.co.kr)|23.11.21 ∙ 조회수 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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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Corp, 커뮤니티 확장 <BR> 예일 PHYPS 주도 3-Image



워즈코퍼레이션(대표 노지윤)에서 전개하는 ‘예일’과 ‘피지컬에듀케이션디파트먼트(이하 팹스PHYPS)’가 커뮤니티형 브랜드로 발돋움한다.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과 고객 참여형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두 브랜드는 더욱 활발한 행보로 올 하반기와 내년까지 커뮤니티 채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워즈코퍼레이션의 주요 브랜드인 예일은 지난해 매출 300억원대 외형을 이루며 큰 폭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피지컬에듀케이션디파트먼트도 무신사 입점 후 인기 브랜드의 반열에 올라가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캐주얼 마켓에서 두 브랜드의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예일은 올 F/W를 기준으로 다양한 고객 소통형 콘텐츠를 통해 커뮤니티 확장을 추진한다. 이번 시즌 러닝ㆍ자전거ㆍ등산 등 스포츠웨어를 표방하고,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컬렉션을 기획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빈티지한 캐주얼 스타일은 물론 스포티한 무드와 기능성을 더한 스포츠 상품군을 확대하고 어디서든 함께할 수 있는 브랜드로 나아가려는 목표를 내비쳤다.

PHYPS, 체육학과 네이밍으로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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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예일은 올해 상반기부터 자전거 브랜드 ‘히치’와 러닝 크루인 ‘와우산30’ 등과 협업을 진행하며 고객과 함께하는 스포츠형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지난 8월에도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ARC’와 트레일 러닝 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형 커뮤니티의 시작을 알렸다. 트레일 러닝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로 소비자와 브랜드가 직접 만나 스포츠를 경험해 볼 수 있게 했고,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모두를 승자로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아 큰 관심을 모았다.

예일과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는 피지컬에듀케이션디파트먼트는 ‘체육학과’라는 뜻의 브랜드 이름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신체와 정신 건강에 관련한 활동을 아트워크로 표현하는 브랜드다. 사람과 문화에서 얻은 경험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웨어와 아트워크로 표현하면서 ‘먼데이 루틴’이라는 커뮤니티를 통해 고객과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구축하고 있다.

그동안 ‘줄넘기 협회’ ‘김수열 줄넘기’ 등과 함께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고객 참여형 대회를 꾸준히 기획하며 체육 관련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왔다. 남은 하반기와 내년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이색 컬래버 활동을 통해 탁구ㆍ볼링ㆍ댄스 등 매달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기획해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채널 통해 브랜드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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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브랜드는 모두 단순히 의류 판매를 넘어 브랜드 가치와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유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가치는 이 회사의 브랜드 전개 방침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스트리트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협업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예일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노지윤 대표는 후발주자로 팹스를 볼륨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을 밝혔다.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세계관 확장을 통해 많은 소비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며 브랜딩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는 팹스마트 신당점과 팹스 홈 신용산점 두 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호점인 신당점은 브랜드 체험을 목적으로 기획한 쇼룸 형태의 공간으로 직영점이며 향후 이와 비슷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점차 확대할 생각이다.

래리클락 팀코믹스 캐주얼 다각화 이뤄

노 대표는 예일과 팹스를 필두로 유스 컬처 기반의 아메리칸 캐주얼 ‘래리클락’과 빈티지 캐주얼 ‘팀코믹스’도 함께 전개하며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데, 이들도 이색 컬래버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최근 팀코믹스는 빈티지 인테리어 조명 브랜드 ‘탄귀서울’과 만나 브랜드 세계관 영역을 확장하며 영상 콘텐츠 발매를 통해 유쾌한 반응을 이끌었다. 래리클락은 지난 9월 제이야스와의 협업으로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브랜드와 팬들에게 큰 영감을 줬다.

워즈코퍼레이션의 모든 브랜드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더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컬래버 활동, 이벤트 진행, 커뮤니티 채널 개발 등에 힘쓰고 지금까지 성장세를 바탕으로 사회적 메시지까지 제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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