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 내년 신규 매장 20개점 추가 목표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3.11.14 ∙ 조회수 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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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내년 신규 매장 20개점 추가 목표 3-Image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의 여성복 브랜드 ‘리스트’는 9월 중순까지 목표 매출을 이미 96% 달성했으며, 지난 10월까지 두 자릿 수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인동에프엔 관계자는 “상품의 대량생산화와 퀄리티 상승이 주된 원동력이 됐다”며 “지속적인 유통별, 매장별 프로모션과 할인율 관리를 통해 회사의 주된 목적인 영업이익 상승에도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매장 점당 매출 향상을 위해 유통별, 지역별 고객니즈를 파악하고 전문적인 세부 데이터를 기반해 매장별 프로모션 전략을 실행, 매출 활성화 중이다. 유통사, 본사, 매니저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상품의 다양화 및 맞춤형 컬러, 사이즈 확보를 통해 상품을 출고하고 있으며, 매장은 감도 높은 인테리어와 VMD를 지속적으로 리뉴얼해 매장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기존의 포멀한 느낌을 벗어난 캐주얼 핏 재킷과 와이드 팬츠로 매칭한 뉴 셋업이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여성복 마켓 전반적으로 판매율이 안 좋았던 가을시즌에도 ‘셋업’ 아이템이 높은 판매고를 달성했고 겨울시즌에도 셋업 판매율이 꾸준히 상승 중이라고. 니트의 경우 크롭한 기장감의 가디건들이 출고된 지 2주 만에 리오더를 진행하는 등 좋은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스타필드 수원점 필두, 20개점 확장

하반기에는 역시 ‘아우터’에 힘을 쏟고 있다. 판매 검증된 기존 케리오버템과 더불어 트렌디하고 영한 무드의 뉴 아우터를 확대해 하반기 매출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다운 베스트와 핸드메이드는 현재(11월 초 기준) 리오더가 진행될 만큼 빠르게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유입시키기 위해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광고 캠페인, 매장 인테리어 등에 집중하며 감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채널에 도 주력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자사사이트인 IDF 몰에서는 ‘인플루언서와 완성해 본 겨울 아우터 스타일링’ 콘텐츠 등을 발행해 브랜드 아이템 코디 스타일링을 효과적으로 홍보 중이다.

한편 2024년 상반기에 스타필드 수원점 매장 오픈을 확정 지었으며 이곳을 시작으로 약 20개 신규 매장 오픈을 기획 중이다. 내년 신규 매장 오픈과 더불어 상품 운영 계획을 디테일화해 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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