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 첫 플래그십 오픈...올해 2360억 간다
스케쳐스코리아(대표 세드릭 탄)의 '스케쳐스'가 서울 중구 명동에 첫 공식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 플래그십스토어는 기존 직영점으로 운영하던 명동점을 확장 이전한 것으로, 글로벌 인테리어 매뉴얼에 맞춰 매장 내부를 조성하는 한편 다양한 글로벌 그래픽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통해 브랜드 특유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였다.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기폭제 삼아 4년째 이어오는 성장세에 불을 붙이고, 올해 2360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매장은 총 541.88㎡(164평) 규모에 1~2층 복층 구조로 구성했다. 워킹화, 러닝화, 트레일화, 골프화 등 다양한 신발과 의류, 액세서리 상품부터 스포츠 및 캐주얼과 키즈 상품까지 스케쳐스의 전 상품을 폭넓게 선보인다. 1호 플래그십스토어인만큼 매장 중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한 공간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규모로 조성됐다. 스케쳐스 매장 중에서는 최초로 1, 2층 복층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워킹화, 러닝화, 트레일화 및 골프화 등 다양한 신발과 의류, 액세서리 제품과 스포츠, 캐주얼, 키즈 제품까지 스케쳐스의 제품을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스케쳐스 1호 플래그십 스토어인 만큼 매장 중 가장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 이 매장의 특징이다.
남성, 여성, 키즈 섹션으로 명확하게 쇼핑 공간을 구분해 편리한 동선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2층에는 고객들이 쇼핑 중에도 언제든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컴포트 존(Comfort Zone)’을 함께 구성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키즈 상품 공간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기자기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구성했고, '스케쳐스 키즈'의 상품을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스크린을 별도 설치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글로벌 스케쳐스는 지난 2분기 매출 20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새로운 분기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74억 달러의 연간 매출을 기록하며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케쳐스코리아 역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국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2019년 이후 4년째 매년 매출 성장 30% 이상을 달성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는 2022년에는 206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0%의 매출 신장률로 역대 최고 성장률을 갱신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대세 배우 ‘박은빈’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 신상품인 ‘슬립인스’와 ‘워크아웃 워커’ 등 주력 워킹화 및 러닝화 라인은 물론 골프화와 캐주얼화 등 다양한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스케쳐스코리아 누적 매출은 1995억원으로, 기간 목표 대비 121%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2023년 목표 매출의 85%를 달성한 고무적인 성과로, 연간 목표인 2360억원을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드릭 탄 스케쳐스코리아, 홍콩 및 SEA(South East Asia)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명동 플래그십스토어는 스케쳐스가 소비자들에게는 더 나은 상품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하고, 우리 스스로에게는 원동력과 영감을 주는 의미 있는 매장이다. 특히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명동에서 스케쳐스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케쳐스는 2026년까지 매출 1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명동 플래그십스토어는 물론 앞으로도 수많은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병존 스케쳐스코리아 본부장은 “명동 플래그십스토어는 스케쳐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플래그십스토어인 만큼 브랜드의 컴포트 테크놀로지를 고객들이 직접 경험해 보고 브랜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이 공간을 통해 앞으로도 브랜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스케쳐스만의 브랜드 가치를 고객에게 보다 활발하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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