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런던, 신세계 강남점서 두 달만에 월 1억 돌파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신규 브리티시 컨템퍼러리 브랜드 '브롬톤런던'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지난 7월 오픈 이후 두 달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더네이쳐홀딩스가 지난해 9월 영국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과 전 세계 최초 어패럴 부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1호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매출 신장에서는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1975 데님 라인'의 판매 증가가 주효했다. 브롬톤 1975 라인은 브롬톤 창업자 앤드류리치의 작업복을 복각한 데님 상품으로 셔츠, 팬츠 등이 있다. 지난 9월 공개한 '가을 시즌 컬렉션'의 판매 약진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오렌지, 카키, 베이지 등 가을 연상케 하는 색상의 아이템들을 필두로 전개한 컬렉션 라인업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것.
더네이쳐홀딩스 측은 "50년 전통의 영국 런던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의 헤리티지를 완전히 이해하고 이를 고스란히 브롬톤런던의 상품에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브랜드 론칭 후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호평 속에 긍정적인 매출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탄탄한 브랜드 팬덤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패션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 대표적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롬톤런던은 이달 '브롬톤 1975 라인 기획전'과 브롬톤을 타고 캠핑을 떠나는 문화를 조명하는 '브롬핑 기획전', 지속가능성을 위해 에코 충전재로 제작한 '친환경 패딩 기획전'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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