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토피아가 제안하는 여름 옷 황변 제거법은?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3.09.19 ∙ 조회수 6,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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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한풀 꺾이며 가을맞이 옷장 정리를 할 때가 돌아왔다. 계절마다 해야하는 일이지만, 여름 옷을 정리하는 것은 특히나 번거롭다. 분명히 깨끗하게 빨래를 했는데도 누렇게 찌든 자국이 남아 있는 옷이 종종 발견되기 때문이다. 옷에 묻었던 땀이나 오염물질이 시간이 지나 고착돼 의류가 변색되는 ‘황변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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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옷은 소재가 얇고 색이 밝아 땀으로 생긴 얼룩이 더욱 눈에 띈다. 게다가 일반적인 빨래 방법으로는 얼룩이 쉽게 지워지지 않아 난감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의류와 얼룩의 특성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세탁한다면 내년에 다시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다. 전문 기술을 선보이는 세탁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옷장으로 들어가기 전, 섬세한 세탁으로 의류 수명 연장
황변된 옷을 원래 색으로 복원하기 위해서는 얼룩의 원인이 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화학적 처리를 거쳐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50℃ 정도의 온수에 중성 세제와 과탄산소다를 1:1 비율로 풀고 옷을 담가 10~20분 주물러주는 것이다. 그 상태로 30분 동안 방치한 뒤 물로 헹구고 마지막으로 세탁기에 빨면 황변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이때 높은 온도로 인해 옷감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류에 부착된 세탁취급표시에서 적정 온도를 확인해야 한다.

흰색이나 밝은 색상의 옷은 표백제를 풀어둔 물에 1시간 정도 담가 둔 후에 세탁하면 깨끗해진다. 다만 락스 등 염소계 표백제는 표백력이 강해 옷이 탈색될 위험이 있으므로, 의류 소재와 색상에 따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황변을 최대한 예방하는 방법도 있다. 옷에 묻은 오염물질이 고착되지 않도록 탈의 후 바로 세탁하는 방법이다. 이때 식초나 레몬처럼 산성이 있는 물질을 희석한 물에 헹군 뒤 세탁하면 효과가 있다. 흰 옷은 특히 황변에 취약하므로 보관하기 전에 한번 더 세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세탁도 과학적으로… 31년 노하우가 쌓인 의류 관리로 얼룩 흔적 없이 말끔하게

직접 세탁하는 것이 힘들거나 의류 손상이 우려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는 차별화된 특수 공법으로 얼룩을 제거하는 ‘황변 제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크린토피아는 오염 정도와 섬유 소재를 고려해 모든 옷을 개별적으로 세탁함으로써, 손상을 최소화한 채로 황변을 말끔하게 지워준다. 흰 블라우스와 셔츠부터 여름철 티셔츠, 밝은 색상의 자켓까지 오염에 취약한 의류를 세심하게 관리받을 수 있다.

‘황변 제거 서비스’ 외에도 크린토피아는 집에서 없애기 어려운 오염을 전문적으로 제거해주는 특수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땀 흘린 옷을 드라이크리닝 했는데도 버석버석한 느낌이 남아 있다면 ‘땀제거 서비스’를 통해 옷의 촉감을 산뜻하게 되돌릴 수 있다. 곰팡이나 핏물, 잉크처럼 일반 세탁으로 쉽게 빠지지 않는 오염이 생긴 경우에는 ‘특수오염제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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