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브롬톤 등 신예주자 더현대서울 속속 오픈
아웃도어 신예들이 MZ세대가 많이 모이는 '더현대서울'에 속속 입성하고 있다. 묵직한 존재감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시에라디자인'이 어제(31일) 더현대서울에 첫 공식 매장을 냈고,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브롬톤런던'도 3호점을 오픈했다.
먼저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의 신규 브랜드 시에라디자인은 더현대서울 4층에 첫 공식매장을 오픈했다. 인스타그램 등 자체 SNS로만 알린 오픈 소식이었음에도 많은 관심을 받던 브랜드라 첫날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아 화제였다. 첫 시즌 상품을 가장 먼저 공개한다는 소식만으로도 이슈였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시에라디자인의 첫 매장인 더현대서울점은 브랜드 특유의 무드를 콘텐츠로 가득 채운 공간이다. 신규 브랜드인만큼 가장 많은 타깃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더현대서울을 첫번째 매장으로 선택했다. 급격한 유통망 확장을 통한 성장보다는 차근차근 브랜딩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안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우선 더현대서울점과 추후 롯데백화점 잠실점 추가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도 더현대서울 4층에 브론톤런던 3호점을 열었다. 여의도 지역은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아 브랜드의 주 타깃 고객과의 중요한 접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달 브롬톤런던 첫 공식 매장 오픈 이후 고객분들께서 보내주신 큰 성원에 힘입어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핵심 상권인 더현대서울에 입점했다”며 “향후 더 많은 분들이 브롬톤런던의 클래식한 감성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롬톤런던은 지난 7월 7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이달 22일에는 신세계백화점 대전점에 두 번째 매장을 냈다. 이번 더현대서울점이 3호점이며, 9월에는 갤러리아 센터시티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 기사 댓글
-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