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 NEW 슬로건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강화

이지은 기자 (jieun212@fashionbiz.co.kr)|23.08.23 ∙ 조회수 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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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대표 김한흠)의 골프웨어 '핑(PING)'이 2023 F/W 시즌에 맞춰 'MAKE NEW WAVE'를 새 슬로건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지금까지 퍼포먼스를 강조해 온 'PLAY YOUR BEST'를 과감하게 버리고 패션성을 분명히 하는 새 슬로건을 통해 골프웨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핑은 올해 들어 노세일 정책, 소재 고급화, 디자인 변화 등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화를 추구해 왔다. 최근 심볼부터 모노톤에서 벗어나 다양한 컬러를 적용하고 확실한 변화를 예고했는데, 이달 선보인 2023 F/W 신상품에서도 이를 100% 적용해 고급화한 소재에 젊고 활기찬 컬러를 적용한 에너지 넘치는 디자인으로 지난 여름 시즌과는 완전히 달라진 상품군을 공개했다.

핑은 특히 가을 시즌을 겨냥해 추가로 성조기 컬러와 스트라이프 패턴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아리조나 스타일의 라인업도 별도로 구성했다. 기존에는 블랙&화이트에 치중해 왔다면 컬러, 소재, 디자인에서 완전히 달라진 변화를 가미해 매우 감각적인 뉴 아이템들을 제안했다.

최지웅 핑 사업본부장은 "프리미엄 전략에 따라 저가의 기획상품 비중을 줄이고 제품 고급화를 시작했고, 업계의 관행인 평균 25% 이상의 할인율도 10%대로 확 낮췄다"며 "올해부터 시동을 건 프리미엄 전략이 소재와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바꾼 가을 시즌부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핑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위해 올해 초 크리스에프앤씨에서 별동대로 움직이는 독립된 사업 부서로 조직을 개편했으며, 디자인 실장 등 혁신에 필요한 핵심 인력을 외부에서 대거 영입했다.

새로운 인력 구성으로 핑은 가을 시즌에 맞춰 비주얼 촬영을 진행했다. 동시에 대홍기획과 손잡고 새로운 TVCF를 제작, 다음 달인 9월부터는 TV는 물론 온라인을 통해 대대적인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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