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티, 상반기 영업이익 72억…전년대비 172%↑

mini|23.08.10 ∙ 조회수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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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웨어 전문기업 그리티(대표 문영우)가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2% 신장한 929억원 실적을 달성했다.

10일 공시를 통해 발표한 그리티의 2023년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 929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2%, 영업이익은 172%가 증가했다.

또한 올해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547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150% 씩 크게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3분기 이후의 실적도 높은 수치로 목표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티에 따르면 상반기 성과 창출의 핵심 요인으로는 온라인 시프트 전략에 따른 온라인 사업부의 역량 강화가 주효했고, 기존 홈쇼핑 사업부의 지속적인 경쟁우위 유지 및 각 유통 채널 별 경쟁력이 강화된 것을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온라인 역량이 강화되면서 회사 성장세 견인에도 중요한 역할을함으로써 전체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브랜드 별로 면밀한 타게팅과 시장조사, 지속적인 R&D 및 소비자 니즈의 정확한 파악을 통해 트렌드에 최적화한 신상품을 출시해왔고 그 외에도 올해 초 론칭한 쥬시꾸뛰르액티브웨어 성공 등도 이번 성과에 한 몫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하나의 주요 핵심 유통 채널인 홈쇼핑 사업부 역시 원더브라,플레이텍스, 저스트마이사이즈 등 주요 언더웨어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간 보다 증가한 4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프렌치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 사업부의 경우 엔데믹이후 운동이나 야외 활동이 본격화된 영향으로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매출을 이끌어 냈다.

그리티 사업본부 장성민 총괄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호실적은 각 사업부와 채널 별 맞춤 전략을 펼쳐 온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기존 사업부의 역량강화를 유지함과 동시에 고객들의 니즈 파악 및 R&D 강화를 통하여신규 카테고리의 상품 개발과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감탄브라의 경우 지속적으로 고객 수요와 니즈를 반영한 상품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나가고, 원더브라몰, 감탄브라몰 등은 마케팅 및 비즈니스 부스팅 전문기업 에코마케팅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 및 신규 회원 수 증가 등 거듭되는 좋은 성과를 이어 나가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며,“위뜨의 경우도 프렌치 아이덴티티 강화와 프리미엄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롯데백화점에 이어 올 3월부터는 압구정 본점을 포함한 현대백화점에도 입점을 시작해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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