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골, 하반기 '뉴 레이블 컬렉션'으로 어패럴 강화

이지은 기자 (jieun212@fashionbiz.co.kr)|23.08.03 ∙ 조회수 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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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에서 전개하는 '캉골'이 올 하반기 '뉴 레이블 컬렉션(가제)'을 선보이며, 어패럴 카테고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8월과 9월 중순에 두 가지 컬렉션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캥거루 로고를 과감히 제외,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아카이브에서 영감받은 신규 아이템들을 제안한다.

김수희 에스제이그룹 본부장은 "캉골이 모자에서 시작된 비즈니스인 만큼 가방에서 의류까지 확장을 이룬 지금,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어패럴 라인에 집중하고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올 하반기에는 기존에 전개했던 베이직한 아이템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두 가지 콘셉트의 컬렉션을 선보이며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캉골은 지난 2018년 모자에서 가방, 어패럴 순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캐주얼 마켓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에는 다양한 타깃에게 패션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컬렉션을 색다르게 기획했다.

동시에 '뉴 캉골'을 어필하기 위해 기존에 시도한 적 없었던 유니크한 콘텐츠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할 캉골의 컬렉션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개하며,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캉골키즈'도 다양한 컬래버를 통해 이색적인 콘텐츠를 계속해서 전달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은 폭넓은 연령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현재 캉골키즈는 메인 4세부터 7세, 서브 3세부터 12세를 주요 고객층으로 브랜드를 제안하고 있는데, 핵심고객을 유지하되 타깃 확장은 지속해서 검토 중인 상황인 것.

스마일리월드 등 컬래버를 상품의 디자인과 콘텐츠에 모두 적용해 신규 고객의 유입을 이끌었던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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