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숙 상무 "지포어 성공 비결? 바로 파괴적 럭셔리"

mini|23.05.25 ∙ 조회수 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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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숙 상무



론칭 2년만에 총 매출 1000억대를 돌파하면서 골프시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지포어! 주요 점포의 경우, 월 평균 매출 10억원대 가까이 올리며 마켓을 놀라게 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 럭셔리 브랜드 못지 않은 퀄리티와 상품력으로 고객을 끌어당기는데 성공한다.

최근 또 한 번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DX 럭셔리 브랜딩’의 정점을 찍고 있는 지포어의 성공 비결이 궁금해진다. 이 브랜드 총괄자 문희숙 골프사업부 상무는 지포어 성공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문 상무는 "지포어는 국내 골프 시장에서 유래 없는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어요. 첫 번째는 골프 시장에서 영앤리치 럭셔리 브랜드로 포지셔닝한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명품과 골프웨어 시장이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2021년 당시 대부분 퍼포먼스와 캐주얼 디자인 중심의 골프웨어가 주를 이루고 있었죠. 하지만 지포어가 내세운 마켓 포지셔닝은 기존 골프웨어와는 '철저히 차별화하자'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지포어 브랜드의 콘셉트인 ‘골프의 전통성을 존중하는 파괴적인 럭셔리’에 부합하는 상품력입니다. 특히, 지포어 브랜드가 우리 고객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계기는 골프슈즈였어요. 클래식한 골프화부터 디스럽터, MG4X2 등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의 라인을 전개하며 영앤리치 골퍼의 단단한 지지를 얻을 수 있었죠.

이 골프슈즈를 모티브로 골프웨어 역시 컬렉션으로 기획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큐브백, 데이팝 킬티 등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담한 컬러와 디자인의 상품들을 국내에서 출시하며,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글로벌 지포어가 용품과 액세서리를 강화하는 데에도 큰 영향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국내 제품의 브랜드 파워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까지 그 영향력을 넓혀갈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포어는 디지털을 통해서도 지포어만의 '파괴적인 럭셔리'를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특히 지포어가 작년 플래그십 스토어,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등 오프라인 유통 확장에 힘썼다면 올해 상반기에는 지포어 공식 웹사이트인 GFORE.KR을 론칭하며 디지털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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