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COS), 고급미 살린 아틀리에 라인 정식 론칭
H&M그룹(대표 칼 요한 페르손)의 SPA브랜드 '코스(COS)'가 올 봄, 일상생활부터 특별한 순간까지 다양한 TPO에 활용할 수 있는 아틀리에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런던에서 지난 26일 공식적으로 선보인 데 이어, 지난 27일 서울 청담동에서 아틀리에 컬렉션을 정식으로 선보이는 프레스데이를 진행했다.
코스는 작년 가을 런던에 위치한 브랜드의 인하우스 아틀리에에서 손수 제작한 아틀리에 캡슐 컬렉션을 소수의 스타일로 론칭했고, 이번 시즌 본격적인 레디투웨어(Ready-to-Wear) 컬렉션으로 론칭한다.
아틀리에 캡슐 컬렉션은 높은 품질과 오래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 메인이다. 장인 정신에 기반해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하고 컨템퍼러리한 핏을 제안한다. 직접 직조한 신축성이 좋은 원단과 리사이클 원단 등을 적용했다. 코스 기존 라인보다 가격대는 30% 높다.
여성은 15가지 착장, 남성은 7가지 착장을 제안했다. 이번 시즌에 주목할 아이템은 위빙 무늬의 가죽 반바지와 100% 울 트라우저, 테일러드 셔츠 등이다.
내추럴한 컬러가 중심을 잡고 있는 가운데 웜 오렌지 포인트 컬러로 신선한 여름 느낌을 전달한다. 차가운 실버 컬러와 대조를 이룬다. 블랙 컬러의 드레스는 시스루 소재를 더해 부드러운 느낌을 살리고, 에포트리스함을 표현하기 좋다.
이번 아틀리에 컬렉션에서는 소재와 디테일에 더 집중했다. 엮은 실로 정교한 표면의 질감을 만들어내는 직조 기술을 탐구하고, 섬세한 피케 엣지로 실크 드레스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부드럽게 흐르는 리넨 맥시 렝스 스커트는 코스의 현대적인 테일러링과 대비돼 색다른 느낌을 주며, 화이트 셔츠 위에 미니스커트를 레이어드한 룩이나 오프숄더 넥라인과 하이컷 솔기 디테일은 깔끔한 실루엣을 이브닝웨어로 탈바꿈해준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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