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로브스키, 골든구스와 블링블링 컬래버
‘스와로브스키’ 플랫폼의 컬래버레이션을 전담하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에이터스 랩(Swarovski Creators Lab)’이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골든구스(Golden Goose)’와 크리스털로 장식된 리미티드 컬렉션을 론칭했다.
컬렉션은 ‘골든구스’의 시그니처로 캘리포니아 스케이트 신(skate scene)에서 영감받은 새로운 버전의 슈퍼스타(Super-Star) 스니커즈를 두 가지 컬러웨이로 여러 모양과 크기, 컷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커버해 장식한 모델을 선보였다.
핑크 컬러웨이는 핑크 스웨이드 어퍼에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핑크 크리스털 장식이 핸드메이드 됐으며 스타는 화이트 가죽으로 뒤 축의 로고가 들어가는 힐 탭(heel tabs)과 슈즈 인서츠(inserts)는 아이스 스웨이드로 진행했다. 다른 스타일은 화이트 가죽 어퍼에 스웨이드 디테일과 투명한 크리스털들로 장식됐다.
이번 협업은 또한 블랙 앤 화이트 스케이트보드의 스페셜 아트 피스를 ‘골든구스’의 플래그에서 영감받은 밑판 디자인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촘촘히 장식된 콜렉터블 모델로 함께 선보였다. 이 스케이트보드는 단 10피스만 제작됐으며 ‘스와로브스키’ 웹사이트와 일부 선정된 ‘스와로브스키’ 오프라인 매장에서 익스클루시브로 판매된다.
‘골든구스 x 스와로브스키 크리에이터스 랩’ 컬렉션은 지난 13일 론칭했으며 화이트 스니커즈는 250피스만 한정으로 판매되고 핑크 버전은 단 100켤레 한정 피스를 ‘스와로브스키’ 채널들을 통해 익스클루시브로 판매한다. 리테일 판매 가격은 1660파운드와 1850유로, 2320달러 등이다.
‘스와로브스키’는 지난해 커팅 에지 디자인과 장인 정신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함께 리미티드 에디션의 컬래버레이션 작품들을 제작하기 위해 크리에이터스 랩을 론칭한 바 있다. 지난 컬래버레이션으로는 핫 한 슈즈 브랜드 ‘아미나무아디(Amina Muaddi)’와 럭셔리 파티백 ‘주디스리버(Judith Leiber)’, ‘나이키’ 스니커즈, 뉴욕의 가장 오래된 장난감 숍 에프에이오 스와츠(FAO Schwarz)와 호두까기 기구 그리고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마켓(Market)’과 크리스털 장식의 농구공 등 다수의 협업 컬렉션을 진행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레디 투 웨어 컬래버레이션으로 ‘어드바이저리보드크리스털(Advisory Board Crystal)’과 첫 의류 컬렉션을 론칭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 최대의 크리스털 전문 기업인 ‘스와로브스키’는 지난 2020년 설립 125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모델 출신 패셔니스타로 보그 워모 에디터 겸 패션 컨설턴트로 일한 지오바나 바타글리아 엥겔버트(Giovanna Battaglia Engelbert)를 회사 전반의 크리에이티브를 책임지는 디렉터로 임명한 바 있다. [정리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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