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메리제인 인기... 매출 전년대비 43% 신장
바바라앤코(대표 이재정)의 컨템퍼러리 감성 슈즈 ‘바바라’가 전년에 이어 올해도 매출 성장세가 우상향을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30~40% 신장했으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매출은 전년 대비 43% 신장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로도 20% 이상 신장이다.
특히 매장 수는 전년대비 보합 수준, 행사 매출도 30% 감소 상태에서 정상 판매 신장률이 81% 라는 성과를 이뤘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이런 매출 신장의 배경에는 바바라의 특징을 살린 메리제인 플랫 ‘BBF133’이 2022 시즌을 리드했다. 여름 시즌에는 빨라진 더위 속에 새롭게 개발한 몰드형 플랫샌들인 ‘BBF306’ ‘BBF335’와 키튼힐 ‘BBF301’ 등이 베스트로 등극하면서 매출을 견인한 것.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19가 발생 시기 부터 2030 세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시그니처 아이템인 ‘플랫’ ‘키튼힐’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특유의 장식과 편안한 몰드 개발에 집중해 온 결과 바바라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졌다.
트렌드 상품에 대한 깊이 있는 조사를 토대로 F/W에는 보다 바바라 아이덴티티에 트렌드를 가미한 상품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비바이바바라(B by BABARA)’를 업그레이드한 ‘세븐플로어(Seven Floor)’를 오는 8월 말에 새롭게 론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자인 감도와 매출의 지속적 성장이라는 2가지 목표를 달성해나갈 계획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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