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와, 성수동 '레이어 26'에서 전시 공개
리모와코리아(대표 티에리프랑수아마리피아스트레)의 독일 캐리어 브랜드 ‘리모와(RIMOWA)’가 성수동 '레이어 26'에서 전시를 공개한다. 기간은 4월14일부터 4월17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리모와 고유의 알루미늄을 소재로 해외 및 국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애즈 신 바이(As Seen By)' 시리즈는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부터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후원하기 위해 시작했다. 여행이 멈춰버리자 리모와 수트케이스 제작에 쓰던 원자재를 대신 활용해 작품 의뢰를 할 기회가 열렸다. 전시는 리모와를 대표하는 소재를 향한 관점을 한 차원 승화시켰다. 한국 현지 및 해외를 망라하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에게 그루브 알루미늄 판과 예비 부품 등을 작품의 소재로 전달했다.
공예적 역량과 독창적인 시각 표현을 기준으로 선발한 아티스트들은 각자 독특한 조각품들을 완성시켰다. 각기 다른 스타일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소재로 하나가 됐다. 전시 전반을 꿰뚫는 공통의 시각 언어를 창조한 것.
한국 작가로는 강재원, 김준수, 김현이, 이광호, 이시산, 최원서 등이 이번 서울 전시에 새롭게 참여했다. 파리, 마이애미 전시에 이어 서울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작가는 맥스웰 아킨 (Maxwell Arkin), 션 브라운(Sean Brown), 니콜 맥러플린(Nicole McLaughlin), 파비안 베르그마르크 나스만(Fabian Bergmark Nasman), 클레멘스 쉴링거 (Klemens Schillinger), 미할 시치(Michal Sycz), 팀 테븐 (Tim Teven), 강정훈 (Texmosa), 오현석(Niceworkshop)이다.
전시가 서울에서 막을 내린 후에도 개최국 현지 작가들과의 협업을 포함한 월드 투어는 계속 진행한다. 투어는 리모와의 역사적 고향인 독일 쾰른에서 최종 마무리한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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