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지방시 출신 명품 전문가 이효완 전무 영입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2.03.02 ∙ 조회수 6,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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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이 럭셔리패션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MD1 본부장에 이효완<사진> 전무를 영입했다. 이 전무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지방시 한국 지사장과 대표를 지낸 명품 전문가다. 지방시 이전에는 펜디코리아 상무, 샤넬코리아 면세패션사업부 상무 등을 거쳤다.

이 전무는 MD1본부에서 해외명품, 화장품 생활, 가전부문을 총괄한다. 롯데백화점은 상품본부 본부장으로 여성임원을 영입한 건 창사 이래 처음이라고 전한다. 그만큼 롯데백화점은 혁신적인 임원인사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준호 대표를 비롯해 신세계 출신들이 롯데백화점 핵심 임원직으로 이동한 데 이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았던 럭셔리 부문을 이 전무에게 맡김으로서 한층 탄탄한 상품기획팀을 완성하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국내에 손꼽히는 명품 전문가들과 함께 롯데백화점의 위상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패션부문 출신의 진승현 상무를 MD1본부 럭셔리 앤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부문장으로, 루이비통코리아 출신의 김지현 상무보는 마케팅 앤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으로 합류했다. 비주얼부문장으로는 현대백화점 디자인팀장을 지낸 정의정 상무를 영입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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