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미스 X 포터, 英·日 대표 브랜드 만남 화제

폴스미스(CEO 폴스미스)의 영국 패션 브랜드 '폴스미스'와 요시다컴퍼니(대표 요시다 기치조)의 일본 대표 가방 브랜드 '포터(Porter)'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S/S 시즌을 위한 새로운 가방 및 액세서리 등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6월 열린 폴스미스 2022 S/S 맨즈 컬렉션에서 처음 소개된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두 브랜드의 상징적인 브랜드 정수를 담고 있으며 포터의 대표 디자인과 폴스미스 고유의 컬러 및 스트라이프 패턴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번 협업에서는 포터의 대표 소재인 나일론 트윌을 주로 사용했다. 나일론 트윌은 탁월한 경량감과 경이로운 내구성을 자랑하며 헬멧백, 더플 숄더백, 월렛 같은 포터의 대표 아이템에 적용됐다. 여기에 폴스미스의 위트 있는 디자인 감각이 녹아들어 유니크한 매력을 자랑한다. 폴스미스의 오랜 시그니처 패턴인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해져독창적이고 그래픽 감각이 돋보이며 다양한 스트라이프 사이즈 및 컬러 조합이 특징이다.

가방 전면에 부착한 폴스미스와 포터의 로고는 두 브랜드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상징한다. 이번 프로젝트는영국에서 최초로 포터 가방 및 액세서리를 판매한 곳이 바로 폴스미스 매장이었던 것을 미뤄 폴 스미스가 남다른 애착을 보인 프로젝트다. 또한 일본의 정교한 기술과 장인 정신에 대해 그가 평생 동안 지녀온 애정의 상징이자 포터 브랜드에 대한 존경과 찬사의 표현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편 폴스미스와 포터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폴스미스 오프라인 일부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